등산객 상처 입힌 반달가슴곰 주인 입건

입력 2012.05.02 (11:18) 수정 2012.05.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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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우리에서 탈출해 등산객에 상처를 입힌 반달가슴곰의 주인 65살 김 모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 반쯤 용인시 처인구 숙명여대 연수원 인근 농장에서 우리를 옮기던 중 반달가슴곰 1마리가 탈출해 등산객 52살 이 모씨의 왼쪽 종아리를 물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를 탈출했던 반달가슴곰은 김씨가 약용으로 사육하던 몸무게 35kg으로 탈출 10시간 만에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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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객 상처 입힌 반달가슴곰 주인 입건
    • 입력 2012-05-02 11:18:17
    • 수정2012-05-02 16:24:21
    사회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우리에서 탈출해 등산객에 상처를 입힌 반달가슴곰의 주인 65살 김 모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 반쯤 용인시 처인구 숙명여대 연수원 인근 농장에서 우리를 옮기던 중 반달가슴곰 1마리가 탈출해 등산객 52살 이 모씨의 왼쪽 종아리를 물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를 탈출했던 반달가슴곰은 김씨가 약용으로 사육하던 몸무게 35kg으로 탈출 10시간 만에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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