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 “내년부터 녹색 ODA 대폭 확대”

내년부터 신재생 에너지와 물관리 등 녹색화 해외원조사업이 대폭 확대됩니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보고대회를 열어 그동안 추진해온 녹색 ODA 정책을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향후 추진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3년 동안 녹색 ODA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는 일반 원조 사업도 환경 등 독자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해 친환경화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신재생에너지와 물관리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녹색분야에 대한 정책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개도국의 녹색분야 개발을 적극 지원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전국 아파트 주차장의 전등을 절전 효과가 큰 LED 전등으로 교체할 경우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등 LED 전등 교체와 태양광 설비 설치 사업 등에 올해 700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