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황제 뇌물’ 경찰 3명 추가 체포

입력 2012.05.02 (11:46) 수정 2012.05.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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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룸살롱 황제' 이모씨의 경찰관 뇌물 제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이 씨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경찰관 3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신병을 확보한 경찰관은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찰에 추가로 붙잡힌 3명은  조직적인 상납 관행이 적발된  서울 논현 지구대에서 근무했던 강 모 전 지구대장과, 김 모 전 경사, 용인경찰서 소속 임 모 경위 등입니다.



    이들은  논현지구대에서 근무하던 2007년 무렵 단속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대가로 업주 이 씨로부터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총경급 경찰 간부가  비리에 연루된 단서를 잡고,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며, 이 씨로부터 경찰관 인사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한  전직 지방경찰청장의 사촌을 상대로 해당 청장의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이  경찰 조직 내의 감찰을 무마하기 위해 뇌물로 받은 돈을 상납한 것으로 파악하고, 계좌추적 등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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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살롱 황제 뇌물’ 경찰 3명 추가 체포
    • 입력 2012-05-02 11:46:44
    • 수정2012-05-02 18:45:15
    사회
 이른바 '룸살롱 황제' 이모씨의 경찰관 뇌물 제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이 씨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경찰관 3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신병을 확보한 경찰관은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찰에 추가로 붙잡힌 3명은  조직적인 상납 관행이 적발된  서울 논현 지구대에서 근무했던 강 모 전 지구대장과, 김 모 전 경사, 용인경찰서 소속 임 모 경위 등입니다.

    이들은  논현지구대에서 근무하던 2007년 무렵 단속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대가로 업주 이 씨로부터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총경급 경찰 간부가  비리에 연루된 단서를 잡고,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며, 이 씨로부터 경찰관 인사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한  전직 지방경찰청장의 사촌을 상대로 해당 청장의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이  경찰 조직 내의 감찰을 무마하기 위해 뇌물로 받은 돈을 상납한 것으로 파악하고, 계좌추적 등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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