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빈집털이범, 차량 블랙박스에 ‘덜미’

입력 2012.05.02 (13:16) 수정 2012.05.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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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빈집을 골라 금품을 훔쳐온 상습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장면이 차량 블랙박스에 찍히면서 꼬리가 잡혔습니다.

구본국기자입니다.

<리포트>

교도소 출소 이후 상습적으로 빈집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온 절도범이 차량 블랙박스에 범행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절도죄 등으로 복역하다 지난해 11월 출소한 33살 김모 씨를 다시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로부터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35살 하 모씨 등 2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 13일 서울 한남동에서 베란다 벽을 타고 빈집에 침입해 12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주택가에서 모두 19차례에 걸쳐 2천7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 부근에서 빈집을 물색한 뒤 담을 넘는 장면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를 확보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 일시와 장소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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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빈집털이범, 차량 블랙박스에 ‘덜미’
    • 입력 2012-05-02 13:16:12
    • 수정2012-05-02 19: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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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빈집을 골라 금품을 훔쳐온 상습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장면이 차량 블랙박스에 찍히면서 꼬리가 잡혔습니다. 구본국기자입니다. <리포트> 교도소 출소 이후 상습적으로 빈집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온 절도범이 차량 블랙박스에 범행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절도죄 등으로 복역하다 지난해 11월 출소한 33살 김모 씨를 다시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로부터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35살 하 모씨 등 2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 13일 서울 한남동에서 베란다 벽을 타고 빈집에 침입해 12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주택가에서 모두 19차례에 걸쳐 2천7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 부근에서 빈집을 물색한 뒤 담을 넘는 장면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를 확보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 일시와 장소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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