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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입력 2012.05.02 (14:10) 수정 2012.05.02 (16:23) 사회
시중은행인 것처럼 속여 대출 상담을 해주고는 수수료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의 대출 담당자인 것처럼 속여 대출 알선과 함께 2천여 명으로부터 34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51살 김모 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 등은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 대표번호로 조작된 인터넷 전화로 대출 광고 문자를 발송한 뒤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알선해주는 것처럼 속여 많게는 70만 원의 수수료를 챙긴 뒤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동안 2천3백여 명으로부터 34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전문 텔레마케터 70여 명을 고용해 예상 질문과 답변 요령 등을 담은 지침서를 토대로 교육까지 시켰으며 직원들은 모두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기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국내 순수 보이스피싱 조직인 김 씨 등이 낮은 신용등급으로 정상적인 은행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만 골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 ‘은행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 입력 2012-05-02 14:10:40
    • 수정2012-05-02 16:23:17
    사회
시중은행인 것처럼 속여 대출 상담을 해주고는 수수료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의 대출 담당자인 것처럼 속여 대출 알선과 함께 2천여 명으로부터 34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51살 김모 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 등은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 대표번호로 조작된 인터넷 전화로 대출 광고 문자를 발송한 뒤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알선해주는 것처럼 속여 많게는 70만 원의 수수료를 챙긴 뒤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동안 2천3백여 명으로부터 34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전문 텔레마케터 70여 명을 고용해 예상 질문과 답변 요령 등을 담은 지침서를 토대로 교육까지 시켰으며 직원들은 모두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기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국내 순수 보이스피싱 조직인 김 씨 등이 낮은 신용등급으로 정상적인 은행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만 골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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