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동부와 4억원에 3년 재계약

입력 2012.05.02 (18:48) 수정 2012.05.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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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동부는 강동희(46)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연봉 4억원에 3년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송도고와 중앙대를 거쳐 현역 시절 기아의 전성기를 연 강 감독은 2004년 창원 LG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동부의 정식 사령탑에 오른 강 감독은 2010-2011시즌에 팀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사상 최초로 8할이 넘는 승률로 동부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KBL 최다승(44승), 최다 연승(16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강 감독은 "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앞선 두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도록 계약 기간 내에 반드시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감독과 함께 동부의 코칭 스태프로 지내온 김영만(40) 코치와 이세범(38) 코치도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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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희, 동부와 4억원에 3년 재계약
    • 입력 2012-05-02 18:48:58
    • 수정2012-05-02 19:04:12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는 강동희(46)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연봉 4억원에 3년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송도고와 중앙대를 거쳐 현역 시절 기아의 전성기를 연 강 감독은 2004년 창원 LG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동부의 정식 사령탑에 오른 강 감독은 2010-2011시즌에 팀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사상 최초로 8할이 넘는 승률로 동부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KBL 최다승(44승), 최다 연승(16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강 감독은 "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앞선 두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도록 계약 기간 내에 반드시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감독과 함께 동부의 코칭 스태프로 지내온 김영만(40) 코치와 이세범(38) 코치도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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