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 미얀마에 북한 문제 협조 당부

입력 2012.05.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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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장관으로는 27년 만에 미얀마를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얀마 정부가 북한 문제에 대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김 장관이 오늘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이피도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 등을 만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국과 국제 사회의 엄중한 대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미얀마 내의 정치, 경제 분야에서의 개혁·진전 사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두 나라간 통상,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나 마웅 륀 미얀마 외교장관은 한국의 미얀마 원조 재개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한국이 미얀마의 국가 개발을 계속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미얀마 정부는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 대한 한국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83년 아웅산 묘역 테러와 국제 사회의 미얀마 제재 등을 고려해 미얀마와 고위급 교류를 자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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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환 외교, 미얀마에 북한 문제 협조 당부
    • 입력 2012-05-02 22:28:42
    국제
외교 장관으로는 27년 만에 미얀마를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얀마 정부가 북한 문제에 대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김 장관이 오늘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이피도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 등을 만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국과 국제 사회의 엄중한 대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미얀마 내의 정치, 경제 분야에서의 개혁·진전 사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두 나라간 통상,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나 마웅 륀 미얀마 외교장관은 한국의 미얀마 원조 재개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한국이 미얀마의 국가 개발을 계속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미얀마 정부는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 대한 한국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83년 아웅산 묘역 테러와 국제 사회의 미얀마 제재 등을 고려해 미얀마와 고위급 교류를 자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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