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내일 원내대표 경선…막판 공방 치열

입력 2012.05.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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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권을 넘어 대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겠죠.

민주통합당은 원내대표 경선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토론회에선 시종일관 박지원 후보에 대한 맹공이 이어졌습니다.

이해찬-박지원 역할 분담론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녹취> 유인태(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진보란 나누는 것입니다. 원내대표 한번 했으면 그만이지 또 나오는 건..."

과거 원내대표 시절에 대한 혹평과 총선 책임론까지 거론됐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폭로를 통해 국정을 주도 이슈 몰아간 것 성공했지만, 대여 협상에서 얻은건 별로 없어."

<녹취> 이낙연(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총선 패배 후 지도부 총사퇴 주장한 게 박지원,이제와 비대위원장 되겠다는건 뭔가."

박지원 후보는 정권 교체를 위해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새누리당엔 전율, 민주당엔 열정, 국민엔 안정감과 감동 줄 수 있어야 집권할 수 있어."

일단 박지원 후보가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인 64표를 넘기느냐가 관건입니다.

2차 투표에선 나머지 3명이 연대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치열한 공방속에 민주당 초선 당선인 중 21명이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서 막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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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내일 원내대표 경선…막판 공방 치열
    • 입력 2012-05-03 2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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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권을 넘어 대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겠죠. 민주통합당은 원내대표 경선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토론회에선 시종일관 박지원 후보에 대한 맹공이 이어졌습니다. 이해찬-박지원 역할 분담론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녹취> 유인태(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진보란 나누는 것입니다. 원내대표 한번 했으면 그만이지 또 나오는 건..." 과거 원내대표 시절에 대한 혹평과 총선 책임론까지 거론됐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폭로를 통해 국정을 주도 이슈 몰아간 것 성공했지만, 대여 협상에서 얻은건 별로 없어." <녹취> 이낙연(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총선 패배 후 지도부 총사퇴 주장한 게 박지원,이제와 비대위원장 되겠다는건 뭔가." 박지원 후보는 정권 교체를 위해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새누리당엔 전율, 민주당엔 열정, 국민엔 안정감과 감동 줄 수 있어야 집권할 수 있어." 일단 박지원 후보가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인 64표를 넘기느냐가 관건입니다. 2차 투표에선 나머지 3명이 연대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치열한 공방속에 민주당 초선 당선인 중 21명이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서 막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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