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대 해외 ‘불법 토토’ 사이트 운영자 구속
입력 2012.05.03 (21:59)
수정 2012.05.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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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의 독버섯으로 불리는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속을 피해 해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백억 원대 판돈을 운영해 온 일당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틉니다.
축구와 농구 등 전 세계 모든 운동 경기에 무제한 베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머니를 충전하고 환전하는 등 모든 사이트는 국내용이지만, 정작 운영은 해외에서 했습니다.
<인터뷰> 사설 스포츠토토 운영자 : "경찰 단속 때문에 필리핀에서 도박 서버를 운영했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이들의 불법 도박 사이트는 모두 3개, 천5백 명 넘는 국내 회원에 판돈은 105억 원이나 됐습니다.
회원을 늘리기 위해 36만 명이 넘는 유명 인터넷 카페 운영자와 결탁했습니다.
<인터뷰> 김찬성(경기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 "유명 카페 운영자가 회원들에게 도박 사이트를 추천하고 배당금을 받아 챙긴 것입니다."
인터넷 카페 운영자는 수익금의 30%를 받기로 하고, 회원들에게 불법사이트를 홍보했습니다.
<인터뷰> 인터넷 카페 운영자 : "메일이나 쪽지를 통해서 (회원) 가입을 시키는 것을 영업했습니다."
경찰은 열달 만에 21억 원의 수익을 올린 불법 스포츠 토토 운영자를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인터넷의 독버섯으로 불리는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속을 피해 해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백억 원대 판돈을 운영해 온 일당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틉니다.
축구와 농구 등 전 세계 모든 운동 경기에 무제한 베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머니를 충전하고 환전하는 등 모든 사이트는 국내용이지만, 정작 운영은 해외에서 했습니다.
<인터뷰> 사설 스포츠토토 운영자 : "경찰 단속 때문에 필리핀에서 도박 서버를 운영했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이들의 불법 도박 사이트는 모두 3개, 천5백 명 넘는 국내 회원에 판돈은 105억 원이나 됐습니다.
회원을 늘리기 위해 36만 명이 넘는 유명 인터넷 카페 운영자와 결탁했습니다.
<인터뷰> 김찬성(경기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 "유명 카페 운영자가 회원들에게 도박 사이트를 추천하고 배당금을 받아 챙긴 것입니다."
인터넷 카페 운영자는 수익금의 30%를 받기로 하고, 회원들에게 불법사이트를 홍보했습니다.
<인터뷰> 인터넷 카페 운영자 : "메일이나 쪽지를 통해서 (회원) 가입을 시키는 것을 영업했습니다."
경찰은 열달 만에 21억 원의 수익을 올린 불법 스포츠 토토 운영자를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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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 원대 해외 ‘불법 토토’ 사이트 운영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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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3 21:59:16
- 수정2012-05-03 22:32:31
<앵커 멘트>
인터넷의 독버섯으로 불리는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속을 피해 해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백억 원대 판돈을 운영해 온 일당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틉니다.
축구와 농구 등 전 세계 모든 운동 경기에 무제한 베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머니를 충전하고 환전하는 등 모든 사이트는 국내용이지만, 정작 운영은 해외에서 했습니다.
<인터뷰> 사설 스포츠토토 운영자 : "경찰 단속 때문에 필리핀에서 도박 서버를 운영했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이들의 불법 도박 사이트는 모두 3개, 천5백 명 넘는 국내 회원에 판돈은 105억 원이나 됐습니다.
회원을 늘리기 위해 36만 명이 넘는 유명 인터넷 카페 운영자와 결탁했습니다.
<인터뷰> 김찬성(경기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 "유명 카페 운영자가 회원들에게 도박 사이트를 추천하고 배당금을 받아 챙긴 것입니다."
인터넷 카페 운영자는 수익금의 30%를 받기로 하고, 회원들에게 불법사이트를 홍보했습니다.
<인터뷰> 인터넷 카페 운영자 : "메일이나 쪽지를 통해서 (회원) 가입을 시키는 것을 영업했습니다."
경찰은 열달 만에 21억 원의 수익을 올린 불법 스포츠 토토 운영자를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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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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