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 내일부터 누그러져…서울 23도

네, 그동안 지속된 고온 현상은 어린이 날이자 입하 절기인 내일부터 수그러들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 23도, 모레는 22도로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로 돌아오겠는데요.

하지만 일단 오늘까지는 여름 날씨처럼 덥겠습니다. 오늘은 중부에 이어서 남부지방의 낮 기온도 크게 오르겠는데요.

대구 30도, 서울은 26도가 예상됩니다.

게다가 오늘은 맑은 가운데 볕이 무척 따갑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겠는데요.

5월부터 자외선 지수가 본격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자외선 차단에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일 최고 자외선지수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되기 때문에 이 시간대 외출하실 땐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남해안과 제주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5.5, 대전 13.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 정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 청주 28, 전주와 광주 27, 대구 30도로 오늘은 남부지방도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동해 먼바다에서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맑고 따뜻해 야외활동하시기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