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천광청 사건’ 공세 전환
입력 2012.05.04 (11:03)
수정 2012.05.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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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권변호사 천광청의 미국 대사관 피신 사건에 대해 침묵했던 중국 언론이 미국 비난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일보는 오늘 '천광청 사건은 미국 정객들의 졸렬한 연출'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천광청은 미국 정객들이 중국을 먹칠할 때는 도구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게리 로크 주중 미국 대사에 대해 "신중한 말과 행동을 하는 주중 대사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표준적인 미국의 정객"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중국에 머물겠다던 천광청이 미국 대사관을 나와 갑자기 태도를 바꿈으로써 미국이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의 이 같은 보도는 중국 당국이 통제 위주의 여론 관리 정책을 공세 위주로 전환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일보는 오늘 '천광청 사건은 미국 정객들의 졸렬한 연출'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천광청은 미국 정객들이 중국을 먹칠할 때는 도구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게리 로크 주중 미국 대사에 대해 "신중한 말과 행동을 하는 주중 대사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표준적인 미국의 정객"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중국에 머물겠다던 천광청이 미국 대사관을 나와 갑자기 태도를 바꿈으로써 미국이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의 이 같은 보도는 중국 당국이 통제 위주의 여론 관리 정책을 공세 위주로 전환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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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언론, ‘천광청 사건’ 공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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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4 11:03:52
- 수정2012-05-04 16:17:45
중국의 인권변호사 천광청의 미국 대사관 피신 사건에 대해 침묵했던 중국 언론이 미국 비난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일보는 오늘 '천광청 사건은 미국 정객들의 졸렬한 연출'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천광청은 미국 정객들이 중국을 먹칠할 때는 도구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게리 로크 주중 미국 대사에 대해 "신중한 말과 행동을 하는 주중 대사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표준적인 미국의 정객"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중국에 머물겠다던 천광청이 미국 대사관을 나와 갑자기 태도를 바꿈으로써 미국이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의 이 같은 보도는 중국 당국이 통제 위주의 여론 관리 정책을 공세 위주로 전환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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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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