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리사대회, 한국의 ‘맛과 멋’ 선사

입력 2012.05.04 (13:07) 수정 2012.05.04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조리사대회에서는 어제 한국의 요리와 문화를 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젊은 셰프 양지훈의 퓨전 떡갈비가 사물놀이와 부채춤 등과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맛과 멋을 선사했습니다.

박종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르 꼬르동 블뢰에서 요리를 배우고 두바이 피에르 가녜르 등에서 셰프 생활을 했던 양지훈이 각국의 요리사 앞에 섰습니다.

한국 전통요리인 떡갈비를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현대식 요리로 선보였습니다.

씻은 김치를 넣은 떡갈비와 깻잎 퓌레 그리고 김치즙을 넣은 토마토와 연근 튀김을 주재료로 썼읍니다.

네모난 접시에 기하학적인 디스플레이로 외국 조리사들의 미각을 자극했습니다.

<인터뷰> 군터 발더(오스트리아) : "김치를 활용한 요리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를 좋아합니다. 매우 훌륭합니다."

연정국악원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자 한국의 전통악기의 리듬과 신명에 외국인들이 빨려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한국 전통무용의 춤사위와 의상, 그리고 미소를 접하자 외국인들은 신비로움마저 느낍니다.

<인터뷰> 주자나 알브레흐포바(체코) : "매우 아름답습니다. 색상과 미소 그리고 정신세계의 이야기가 느껴집니다. 매우 멋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조리사대회 참가 외국인들은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조리사대회, 한국의 ‘맛과 멋’ 선사
    • 입력 2012-05-04 13:07:00
    • 수정2012-05-04 13:07:45
    뉴스 12
<앵커 멘트>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조리사대회에서는 어제 한국의 요리와 문화를 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젊은 셰프 양지훈의 퓨전 떡갈비가 사물놀이와 부채춤 등과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맛과 멋을 선사했습니다. 박종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르 꼬르동 블뢰에서 요리를 배우고 두바이 피에르 가녜르 등에서 셰프 생활을 했던 양지훈이 각국의 요리사 앞에 섰습니다. 한국 전통요리인 떡갈비를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현대식 요리로 선보였습니다. 씻은 김치를 넣은 떡갈비와 깻잎 퓌레 그리고 김치즙을 넣은 토마토와 연근 튀김을 주재료로 썼읍니다. 네모난 접시에 기하학적인 디스플레이로 외국 조리사들의 미각을 자극했습니다. <인터뷰> 군터 발더(오스트리아) : "김치를 활용한 요리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를 좋아합니다. 매우 훌륭합니다." 연정국악원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자 한국의 전통악기의 리듬과 신명에 외국인들이 빨려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한국 전통무용의 춤사위와 의상, 그리고 미소를 접하자 외국인들은 신비로움마저 느낍니다. <인터뷰> 주자나 알브레흐포바(체코) : "매우 아름답습니다. 색상과 미소 그리고 정신세계의 이야기가 느껴집니다. 매우 멋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조리사대회 참가 외국인들은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