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 박성훈 대표, 징역 7년 중형 선고

입력 2012.05.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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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 28부는 주가조작으로 550억 원을 챙기고 회삿돈 7백억 원을 횡령한 혐으로 재판을 받아 온 글로웍스 대표 박성훈 씨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 씨가 횡령한 돈을 개인적으로 쓴 게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고, 자본 시장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2009년 업무상 보관 중이던 회삿돈 7백억 원을 빼돌리고 금광개발과 관련된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방법으로 주가를 오르게 해 555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박 씨와 함께 기소됐던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 씨에게는 박 씨와 공모해 부당 거래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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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웍스 박성훈 대표, 징역 7년 중형 선고
    • 입력 2012-05-05 07:05:33
    사회
서울중앙지법 형사 28부는 주가조작으로 550억 원을 챙기고 회삿돈 7백억 원을 횡령한 혐으로 재판을 받아 온 글로웍스 대표 박성훈 씨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 씨가 횡령한 돈을 개인적으로 쓴 게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고, 자본 시장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2009년 업무상 보관 중이던 회삿돈 7백억 원을 빼돌리고 금광개발과 관련된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방법으로 주가를 오르게 해 555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박 씨와 함께 기소됐던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 씨에게는 박 씨와 공모해 부당 거래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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