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상 요구’ 신라호텔 점거 농성자 3명 기소

입력 2012.05.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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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는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삼성 계열 호텔에서 불법 점거농성을 벌인 혐의로 51살 전 모 여인을 구속기소하고, 양모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 씨 등은 삼성전자가 부당하게 납품계약을 중단하고, 납품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자신들이 투자한 업체 2곳이 파산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3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신라호텔의 한 객실에서 점거 농성을 벌여 호텔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점거 농성 과정에서 호텔 객실 외벽에 현수막을 걸거나 창문 밖으로 전단지를 뿌리고, 퇴실을 요구하는 경찰관 등에게 불을 지르겠다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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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배상 요구’ 신라호텔 점거 농성자 3명 기소
    • 입력 2012-05-05 07:12:59
    사회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는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삼성 계열 호텔에서 불법 점거농성을 벌인 혐의로 51살 전 모 여인을 구속기소하고, 양모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 씨 등은 삼성전자가 부당하게 납품계약을 중단하고, 납품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자신들이 투자한 업체 2곳이 파산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3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신라호텔의 한 객실에서 점거 농성을 벌여 호텔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점거 농성 과정에서 호텔 객실 외벽에 현수막을 걸거나 창문 밖으로 전단지를 뿌리고, 퇴실을 요구하는 경찰관 등에게 불을 지르겠다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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