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락, 100달러 붕괴

입력 2012.05.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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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폭락해 10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4.05달러,4% 떨어진 배럴당 98.4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같은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7일 이후 거의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8.1%로 전월과 시장 예측치 8.2%보다는 낮았지만 취업자 증가보다는 취업 포기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신규 고용이 실질적으로 늘어나지 않아 노동시장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든 것도 유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금값은 4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접고 상승세로 돌아서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0.40달러 오른 온스당 1,645.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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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유가 급락, 100달러 붕괴
    • 입력 2012-05-05 07:16:57
    국제
국제유가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폭락해 10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4.05달러,4% 떨어진 배럴당 98.4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같은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7일 이후 거의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8.1%로 전월과 시장 예측치 8.2%보다는 낮았지만 취업자 증가보다는 취업 포기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신규 고용이 실질적으로 늘어나지 않아 노동시장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든 것도 유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금값은 4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접고 상승세로 돌아서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0.40달러 오른 온스당 1,645.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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