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집권 보수당이 긴축 정책과 경기 침체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심판으로 지방선거에서 패배했습니다.
어제 치러진 영국 지방선거 집계 결과 야당인 노동당이 38%의 지지를 얻어 34개 지방의회를 추가로 장악했습니다.
지방의회 181곳의 개표 결과 노동당은 823개 신규 의석을 추가한 반면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405개 의석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2년째 계속 된 긴축정책과 노인복지 혜택 감소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가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광범위한 도청으로 물의를 일으킨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과 보수당이 유착됐다는 의혹도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어제 치러진 영국 지방선거 집계 결과 야당인 노동당이 38%의 지지를 얻어 34개 지방의회를 추가로 장악했습니다.
지방의회 181곳의 개표 결과 노동당은 823개 신규 의석을 추가한 반면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405개 의석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2년째 계속 된 긴축정책과 노인복지 혜택 감소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가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광범위한 도청으로 물의를 일으킨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과 보수당이 유착됐다는 의혹도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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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보수당, 지방선거서 패배…노동당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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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5 07:16:58
영국 집권 보수당이 긴축 정책과 경기 침체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심판으로 지방선거에서 패배했습니다.
어제 치러진 영국 지방선거 집계 결과 야당인 노동당이 38%의 지지를 얻어 34개 지방의회를 추가로 장악했습니다.
지방의회 181곳의 개표 결과 노동당은 823개 신규 의석을 추가한 반면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405개 의석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2년째 계속 된 긴축정책과 노인복지 혜택 감소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가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광범위한 도청으로 물의를 일으킨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과 보수당이 유착됐다는 의혹도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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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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