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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 밤샘 격돌...결론 못내려
입력 2012.05.05 (07:16) 정치
비례대표 부정 경선 조사결과를 놓고 통합진보당이 밤을 새가며 전국운영위원회가 열었으나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맞서면서 수습책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새벽까지 이어진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진상조사위원회의 비례대표 부정 경선 조사결과는 편파적이며 부실한 조사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명예를 훼손당한 당원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또 비당권파가 주장한 당 대표단의 즉각적인 총사퇴 요구는 당의 표류를 장기화 시킬 것이라면서 거부하고, 향후 정치 일정이 확정되는 오는 12일 당 중앙위원회가 끝나면 대표직을 사퇴하고 다음달 당대표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시민 공동대표는 지난 비례대표 경선은 민주주의 원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었다며, 당대표로써 실질적 책임을 느낀다며, 지도부가 즉시 총사퇴하고, 비상대책위를 만들어 혁신해 가는 과정에서 다시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특히 선거가 끝나면 당연히 공개돼야 할 현장투표소별 득표 현황을 당 중앙선관위가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투표의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공동대표도 진상조사위원회에 조사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줬고, 대표단이 조사에 영향을 끼친 적이 없다면서 진상조사위에 대해 오해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전국 운영위원회에는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이 현장에서 발의돼 안건으로 상정됐습니다.

그러나 당권파 운영위원들은 당헌에 어긋나므로 표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비당권파 운영위원들은 권고적인 의미로 해석해 표결할 수 있다고 맞서면서 새벽까지 안건 표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 밤샘 격돌...결론 못내려
    • 입력 2012-05-05 07:16:59
    정치
비례대표 부정 경선 조사결과를 놓고 통합진보당이 밤을 새가며 전국운영위원회가 열었으나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맞서면서 수습책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새벽까지 이어진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진상조사위원회의 비례대표 부정 경선 조사결과는 편파적이며 부실한 조사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명예를 훼손당한 당원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또 비당권파가 주장한 당 대표단의 즉각적인 총사퇴 요구는 당의 표류를 장기화 시킬 것이라면서 거부하고, 향후 정치 일정이 확정되는 오는 12일 당 중앙위원회가 끝나면 대표직을 사퇴하고 다음달 당대표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시민 공동대표는 지난 비례대표 경선은 민주주의 원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었다며, 당대표로써 실질적 책임을 느낀다며, 지도부가 즉시 총사퇴하고, 비상대책위를 만들어 혁신해 가는 과정에서 다시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특히 선거가 끝나면 당연히 공개돼야 할 현장투표소별 득표 현황을 당 중앙선관위가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투표의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공동대표도 진상조사위원회에 조사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줬고, 대표단이 조사에 영향을 끼친 적이 없다면서 진상조사위에 대해 오해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전국 운영위원회에는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이 현장에서 발의돼 안건으로 상정됐습니다.

그러나 당권파 운영위원들은 당헌에 어긋나므로 표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비당권파 운영위원들은 권고적인 의미로 해석해 표결할 수 있다고 맞서면서 새벽까지 안건 표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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