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산나물 채취 안전 주의
입력 2012.05.05 (08:48)
수정 2012.05.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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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이와 부지깽이 같은 울릉도 특산 산나물은 봄철 주민의 주요 소득원인데요,
익숙하지 않은 산길을 올라 무리하게 나물을 따다가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박하얀 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700m,
울릉도 남양리 단지봉 계곡 인근입니다.
나물을 캐던 주민 56살 천 모씨가 싸늘하게 식은 몸으로 119구조대 들것에 실려옵니다.
경사가 심한 절벽의 산나물을 캐려다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합니다.
<인터뷰> 이정태(산나물 채취 주민) : "지금 전부, 다 험준한 산악에만 '명이'가 있어, 좋은 자리에 '명이'가 없어요."
지난달 22일에는 53살 이 모씨가 북면 노인봉 주변에서 산나물을 캐다, 굴러 떨어진 돌에 맞아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울릉도 국유림 산나물 채취가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지금까지, 벌써 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산에 오른 뒤 산나물을 많이 따기 위해 욕심을 내다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손석구(팀장/울릉 119 안전센터) : "산세가 험하고, 위험한 곳이 많습니다. 항상 안전 장구 등을 소지해야"
119구조대는 또 주민들이 산나물 채취에 나서기 전에 지형을 충분히 익히고, 비상 연락망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명이와 부지깽이 같은 울릉도 특산 산나물은 봄철 주민의 주요 소득원인데요,
익숙하지 않은 산길을 올라 무리하게 나물을 따다가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박하얀 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700m,
울릉도 남양리 단지봉 계곡 인근입니다.
나물을 캐던 주민 56살 천 모씨가 싸늘하게 식은 몸으로 119구조대 들것에 실려옵니다.
경사가 심한 절벽의 산나물을 캐려다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합니다.
<인터뷰> 이정태(산나물 채취 주민) : "지금 전부, 다 험준한 산악에만 '명이'가 있어, 좋은 자리에 '명이'가 없어요."
지난달 22일에는 53살 이 모씨가 북면 노인봉 주변에서 산나물을 캐다, 굴러 떨어진 돌에 맞아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울릉도 국유림 산나물 채취가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지금까지, 벌써 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산에 오른 뒤 산나물을 많이 따기 위해 욕심을 내다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손석구(팀장/울릉 119 안전센터) : "산세가 험하고, 위험한 곳이 많습니다. 항상 안전 장구 등을 소지해야"
119구조대는 또 주민들이 산나물 채취에 나서기 전에 지형을 충분히 익히고, 비상 연락망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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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산나물 채취 안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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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5 08:48:09
- 수정2012-05-05 08: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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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와 부지깽이 같은 울릉도 특산 산나물은 봄철 주민의 주요 소득원인데요,
익숙하지 않은 산길을 올라 무리하게 나물을 따다가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박하얀 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700m,
울릉도 남양리 단지봉 계곡 인근입니다.
나물을 캐던 주민 56살 천 모씨가 싸늘하게 식은 몸으로 119구조대 들것에 실려옵니다.
경사가 심한 절벽의 산나물을 캐려다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합니다.
<인터뷰> 이정태(산나물 채취 주민) : "지금 전부, 다 험준한 산악에만 '명이'가 있어, 좋은 자리에 '명이'가 없어요."
지난달 22일에는 53살 이 모씨가 북면 노인봉 주변에서 산나물을 캐다, 굴러 떨어진 돌에 맞아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울릉도 국유림 산나물 채취가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지금까지, 벌써 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산에 오른 뒤 산나물을 많이 따기 위해 욕심을 내다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손석구(팀장/울릉 119 안전센터) : "산세가 험하고, 위험한 곳이 많습니다. 항상 안전 장구 등을 소지해야"
119구조대는 또 주민들이 산나물 채취에 나서기 전에 지형을 충분히 익히고, 비상 연락망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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