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리베라 “내년까지 복귀할 것”

입력 2012.05.05 (09:04) 수정 2012.05.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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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도중 부상한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42)가 내년까지 마운드로 복귀하겠다며 조기 은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리베라는 4일 오후(현지시간) 양키즈 클럽하우스에 목발을 짚고 나타나 기자들에게 "나는 돌아오겠다. 이 말을 대문짝만 하게 써달라"며 "나는 이렇게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기적은 일어난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리베라는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홈구장인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훈련 도중 외야에서 뜬 공을 잡기 위해 뛰어가다가 펜스에 부딪쳐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찢어졌다.



수술 후 재활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올 시즌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다.



리베라는 올해 초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양키스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올해까지만 뛰고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은퇴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그는 내년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하지만 야구선수로는 고령인 데다 이번 부상 등을 감안할 때 내년에 양키스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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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리베라 “내년까지 복귀할 것”
    • 입력 2012-05-05 09:04:45
    • 수정2012-05-05 09:55:41
    연합뉴스
훈련 도중 부상한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42)가 내년까지 마운드로 복귀하겠다며 조기 은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리베라는 4일 오후(현지시간) 양키즈 클럽하우스에 목발을 짚고 나타나 기자들에게 "나는 돌아오겠다. 이 말을 대문짝만 하게 써달라"며 "나는 이렇게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기적은 일어난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리베라는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홈구장인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훈련 도중 외야에서 뜬 공을 잡기 위해 뛰어가다가 펜스에 부딪쳐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찢어졌다.

수술 후 재활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올 시즌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다.

리베라는 올해 초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양키스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올해까지만 뛰고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은퇴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그는 내년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하지만 야구선수로는 고령인 데다 이번 부상 등을 감안할 때 내년에 양키스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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