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새 원내대표…박지원 의원 당선

입력 2012.05.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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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멘트>

민주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박지원 최고위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직까지 겸임하면서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당대표 경선을 지휘하게 됩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투표까지 간 접전 끝에 박지원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첫 원내사령탑에 올랐습니다.

67표로 과반 턱걸이, 2위인 유인태 후보와는 7표차였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와의 연대설로 공세를 받아온 터라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엄중한 경고를 주시고 그 경고대로 잘 하라라는 격려로 황금분할의 표를 주셨다."

1차 투표에서 이른바 '비박 3인방'의 득표는 과반을 훌쩍 웃돌았습니다.

2차 투표로 갈 경우 세 후보간 연대하기로 사전에 합의했지만 상당 표는 유인태 후보가 아닌 박지원 후보에게로 갔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겸임하게 돼 19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은 물론 당 대표 경선 관리를 진두 지휘하게 된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

역할분담론에 대한 반발을 의식한 듯 화합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전당대회는 공정하게 대통령후보는 이길 수 있는 후보 그래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는 약속드린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어려울 경우 안철수 교수와의 연대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특히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각종 청문회와 특검 관철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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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새 원내대표…박지원 의원 당선
    • 입력 2012-05-05 12: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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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멘트> 민주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박지원 최고위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직까지 겸임하면서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당대표 경선을 지휘하게 됩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투표까지 간 접전 끝에 박지원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첫 원내사령탑에 올랐습니다. 67표로 과반 턱걸이, 2위인 유인태 후보와는 7표차였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와의 연대설로 공세를 받아온 터라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엄중한 경고를 주시고 그 경고대로 잘 하라라는 격려로 황금분할의 표를 주셨다." 1차 투표에서 이른바 '비박 3인방'의 득표는 과반을 훌쩍 웃돌았습니다. 2차 투표로 갈 경우 세 후보간 연대하기로 사전에 합의했지만 상당 표는 유인태 후보가 아닌 박지원 후보에게로 갔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겸임하게 돼 19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은 물론 당 대표 경선 관리를 진두 지휘하게 된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 역할분담론에 대한 반발을 의식한 듯 화합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전당대회는 공정하게 대통령후보는 이길 수 있는 후보 그래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는 약속드린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어려울 경우 안철수 교수와의 연대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특히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각종 청문회와 특검 관철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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