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 엑스포…바다의 ‘과거와 미래’

입력 2012.05.05 (1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수 세계 엑스포가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는 바다는 인류문명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박익원 기자가 엑스포 전시관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리포트>

여수 엑스포 주제 그 자체인 해양문명 도시관.

뱃사람 길잡이였던 동양의 나침반과, 서양의 천체 관측기구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태평양 섬주민의 카누와 함께, 인류의 항해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도 상영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난파선.

곡물을 채워 넣은 도자기와, 맛의 역사를 바꾼 향신료에 고추까지, 바다를 통해 문명이 전파된 과정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당시 계피와 강 항 등 향신료가 실린 항아립니다.

이렇게 직접 냄새까지 맡을 수 있습니다.

수중 터널을 통해 들어서면.

<녹취> "과거를 지나 미래의 '해중 도시'를 방문한 여러분 환영합니다."

인어 도우미가, 바다를 자유롭게 오가는 집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유선혜(관람객) : "정말 미래에는 이런 집에서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관심도 가고, 더 알아보고 싶기도 하고 그랬어요."

인류가 꿈꾸는 미래 '해 중 도시' 모습입니다.

<인터뷰> 주기석(해양문명 도시관 전시부장) : "해상을 이용한, 바다를 이용한 그런 주택들을 저희가 실물 전시를 하면서 연출하고 있습니다."

해양문명 도시관이 인류에게 미래 가능성을 흥미롭게 제시하면서 여수 엑스포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수 세계 엑스포…바다의 ‘과거와 미래’
    • 입력 2012-05-05 12:28:3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여수 세계 엑스포가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는 바다는 인류문명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박익원 기자가 엑스포 전시관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리포트> 여수 엑스포 주제 그 자체인 해양문명 도시관. 뱃사람 길잡이였던 동양의 나침반과, 서양의 천체 관측기구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태평양 섬주민의 카누와 함께, 인류의 항해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도 상영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난파선. 곡물을 채워 넣은 도자기와, 맛의 역사를 바꾼 향신료에 고추까지, 바다를 통해 문명이 전파된 과정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당시 계피와 강 항 등 향신료가 실린 항아립니다. 이렇게 직접 냄새까지 맡을 수 있습니다. 수중 터널을 통해 들어서면. <녹취> "과거를 지나 미래의 '해중 도시'를 방문한 여러분 환영합니다." 인어 도우미가, 바다를 자유롭게 오가는 집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유선혜(관람객) : "정말 미래에는 이런 집에서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관심도 가고, 더 알아보고 싶기도 하고 그랬어요." 인류가 꿈꾸는 미래 '해 중 도시' 모습입니다. <인터뷰> 주기석(해양문명 도시관 전시부장) : "해상을 이용한, 바다를 이용한 그런 주택들을 저희가 실물 전시를 하면서 연출하고 있습니다." 해양문명 도시관이 인류에게 미래 가능성을 흥미롭게 제시하면서 여수 엑스포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