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소녀신부 고문 시댁 가족들 징역형

입력 2012.05.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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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소녀 신부의 고문에 가담했던 시댁 가족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프간 대법원 대변인은 소녀 신부 사하르 굴 양을 고문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시누이가 각각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5살인 굴 양은 지난해 12월 화상을 입고 폭행을 당한 상태에서 손톱이 뽑힌 채 시댁 지하에서 발견됐습니다.

굴 양의 남편과 시동생도 고문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현재 도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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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소녀신부 고문 시댁 가족들 징역형
    • 입력 2012-05-05 21:40:05
    국제
아프가니스탄 소녀 신부의 고문에 가담했던 시댁 가족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프간 대법원 대변인은 소녀 신부 사하르 굴 양을 고문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시누이가 각각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5살인 굴 양은 지난해 12월 화상을 입고 폭행을 당한 상태에서 손톱이 뽑힌 채 시댁 지하에서 발견됐습니다. 굴 양의 남편과 시동생도 고문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현재 도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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