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연립 여당 위태

입력 2012.05.07 (06: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치른 그리스 총선거에서 기존 연립정부 참여 정당의 합산 지지율이 50%를 넘지 못한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스 언론들의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정에 참여한 신민당과 사회당 양당의 합계 지지율은 31%에서 37%의 범위에 머물렀다고 AP와 AFP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제금융 이행 조건으로 추진해온 긴축 재정 기조와 정치 사회 전반의 틀이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리스 총선과 같은날 치러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지방선거에서도 기존 연립정부의 유지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독일 공영 방송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이 가까스로 득표율 1위를 지켰으나 연립정부 파트너인 자유민주당의 부진으로 연정 유지가 어렵게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리스 총선…연립 여당 위태
    • 입력 2012-05-07 06:11:37
    국제
현지시간으로 6일 치른 그리스 총선거에서 기존 연립정부 참여 정당의 합산 지지율이 50%를 넘지 못한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스 언론들의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정에 참여한 신민당과 사회당 양당의 합계 지지율은 31%에서 37%의 범위에 머물렀다고 AP와 AFP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제금융 이행 조건으로 추진해온 긴축 재정 기조와 정치 사회 전반의 틀이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리스 총선과 같은날 치러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지방선거에서도 기존 연립정부의 유지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독일 공영 방송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이 가까스로 득표율 1위를 지켰으나 연립정부 파트너인 자유민주당의 부진으로 연정 유지가 어렵게 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