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래주점 화재, 내부 CCTV 복원 주력
입력 2012.05.07 (06:42)
수정 2012.05.0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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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제 부산에서 일어난 노래주점 화재로 9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는데요.
어제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정밀 현장감식을 한 경찰은, 내부 CCTV를 복원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안종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국립 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어젯밤 늦게까지 현장 감식을 했습니다.
이번 감식을 통해 처음 불이 난 지점을 확인한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방화나 실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 관건은 훼손된 CCTV의 복원 여부입니다.
경찰은, 노래주점 내부 CCTV를 확보하고, 현재 복원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희태(부산진 경찰서 형사과장) : "기술적으로 다시 복원을 해서, 이걸 파일로 변환을 시켜서, 확인하기까지에는 본청에 의뢰를 하고."
화재 당시 내부 영상이 확인된다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노래주점 측의 초기 대응이 부실했는지 여부도 드러날 전망입니다.
경찰은 또 주 출입문 외에 3개의 비상통로가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는지 여부와, 화재 예방시설 비치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 참사로 숨진 9명의 유족들은, 사건 수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합동 분향소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
그제 부산에서 일어난 노래주점 화재로 9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는데요.
어제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정밀 현장감식을 한 경찰은, 내부 CCTV를 복원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안종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국립 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어젯밤 늦게까지 현장 감식을 했습니다.
이번 감식을 통해 처음 불이 난 지점을 확인한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방화나 실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 관건은 훼손된 CCTV의 복원 여부입니다.
경찰은, 노래주점 내부 CCTV를 확보하고, 현재 복원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희태(부산진 경찰서 형사과장) : "기술적으로 다시 복원을 해서, 이걸 파일로 변환을 시켜서, 확인하기까지에는 본청에 의뢰를 하고."
화재 당시 내부 영상이 확인된다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노래주점 측의 초기 대응이 부실했는지 여부도 드러날 전망입니다.
경찰은 또 주 출입문 외에 3개의 비상통로가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는지 여부와, 화재 예방시설 비치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 참사로 숨진 9명의 유족들은, 사건 수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합동 분향소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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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노래주점 화재, 내부 CCTV 복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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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7 06:42:17
- 수정2012-05-07 07:06:23
<앵커 멘트>
그제 부산에서 일어난 노래주점 화재로 9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는데요.
어제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정밀 현장감식을 한 경찰은, 내부 CCTV를 복원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안종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국립 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어젯밤 늦게까지 현장 감식을 했습니다.
이번 감식을 통해 처음 불이 난 지점을 확인한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방화나 실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 관건은 훼손된 CCTV의 복원 여부입니다.
경찰은, 노래주점 내부 CCTV를 확보하고, 현재 복원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희태(부산진 경찰서 형사과장) : "기술적으로 다시 복원을 해서, 이걸 파일로 변환을 시켜서, 확인하기까지에는 본청에 의뢰를 하고."
화재 당시 내부 영상이 확인된다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노래주점 측의 초기 대응이 부실했는지 여부도 드러날 전망입니다.
경찰은 또 주 출입문 외에 3개의 비상통로가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는지 여부와, 화재 예방시설 비치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 참사로 숨진 9명의 유족들은, 사건 수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합동 분향소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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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홍 기자 ahnca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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