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당선자, 오늘 러시아 대통령 취임
입력 2012.05.07 (07:52)
수정 2012.05.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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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푸틴 대통령 당선자가 3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는데, 취임을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거센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4년간 총리직을 맡았던 푸틴 당선자가 오늘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현지시간으로 낮 12시에 크렘린궁에 도착한 뒤, 제정 러시아 차르의 즉위식이 열렸던 안드레예프스키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0년부터 대통령만 세번째입니다.
어제 모스크바에서는 푸틴의 장기 집권을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약 2만 명의 참가자들은 크렘린궁쪽으로 행진하며 푸틴 집권 반대를 외쳤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 " 푸틴이 대통령으로서 제 역할을 할 지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반대합니다."
크렘린궁으로 가는 길목마다 경찰과 트럭들이 막아서 시위대의 접근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그동안 비교적 유연하게 시위에 대처했던 경찰들은 푸틴 대통령 취임일을 맞아 강경 진압 작전을 펼쳤습니다.
약 만 명의 경찰들이 동원돼 무력으로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시위 지도자들을 비롯해 약 2백5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을 연행했습니다.
한편 푸틴 지지자들은 모스크바 전승기념공원 근처에서 푸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김명섭입니다.
오늘 푸틴 대통령 당선자가 3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는데, 취임을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거센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4년간 총리직을 맡았던 푸틴 당선자가 오늘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현지시간으로 낮 12시에 크렘린궁에 도착한 뒤, 제정 러시아 차르의 즉위식이 열렸던 안드레예프스키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0년부터 대통령만 세번째입니다.
어제 모스크바에서는 푸틴의 장기 집권을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약 2만 명의 참가자들은 크렘린궁쪽으로 행진하며 푸틴 집권 반대를 외쳤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 " 푸틴이 대통령으로서 제 역할을 할 지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반대합니다."
크렘린궁으로 가는 길목마다 경찰과 트럭들이 막아서 시위대의 접근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그동안 비교적 유연하게 시위에 대처했던 경찰들은 푸틴 대통령 취임일을 맞아 강경 진압 작전을 펼쳤습니다.
약 만 명의 경찰들이 동원돼 무력으로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시위 지도자들을 비롯해 약 2백5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을 연행했습니다.
한편 푸틴 지지자들은 모스크바 전승기념공원 근처에서 푸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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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당선자, 오늘 러시아 대통령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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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7 07:52:45
- 수정2012-05-07 08: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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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푸틴 대통령 당선자가 3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는데, 취임을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거센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4년간 총리직을 맡았던 푸틴 당선자가 오늘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현지시간으로 낮 12시에 크렘린궁에 도착한 뒤, 제정 러시아 차르의 즉위식이 열렸던 안드레예프스키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0년부터 대통령만 세번째입니다.
어제 모스크바에서는 푸틴의 장기 집권을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약 2만 명의 참가자들은 크렘린궁쪽으로 행진하며 푸틴 집권 반대를 외쳤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 " 푸틴이 대통령으로서 제 역할을 할 지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반대합니다."
크렘린궁으로 가는 길목마다 경찰과 트럭들이 막아서 시위대의 접근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그동안 비교적 유연하게 시위에 대처했던 경찰들은 푸틴 대통령 취임일을 맞아 강경 진압 작전을 펼쳤습니다.
약 만 명의 경찰들이 동원돼 무력으로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시위 지도자들을 비롯해 약 2백5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을 연행했습니다.
한편 푸틴 지지자들은 모스크바 전승기념공원 근처에서 푸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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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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