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공공시설물 내진설계 ‘미흡’
입력 2012.05.07 (07:52)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지진 규모 6.5의 지진을 가정한 상황입니다.

이런 지진이 서울에서 발생하면 10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건물의 내진설계가 제대로 안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서울의 한 중학교.

보수 공사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지진에 대비한 보강 공사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인터뷰> 학교 행정실장 :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사고 안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게 하고 싶어도 예산이 부족하니까 늘"

인근의 또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 지진 충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인터뷰> 서울 남부교육청 시설팀장 : "관내 학교가 백 10개 학교인데요. 한 해 내진 보강 예산이 두 개 학교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후 정부는 내진 설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내진 보강 대상인 전국 초중고교 2만 백여 곳 가운데 지난해 보강이 이루어진 학교는 82곳에 불과합니다.

한 해 동안 내진 보강은 대상학교의 0.4% 가 증가하는데 그친 것입니다. 전국 초중고교 건물의 78.7%가 아직도 내진 설계가 돼 있지 않습니다.

지진 발생 시 구조와 구급. 복구 등 후속 조치를 지휘하기도 어려운 상황, 시군구청 청사와 경찰서 건물 등 공공건물 가운데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건물은 16.4%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는 지진에 대한 대비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 공공시설물 내진설계 ‘미흡’
    • 입력 2012-05-07 07:52:51
    뉴스광장
<앵커 멘트>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지진 규모 6.5의 지진을 가정한 상황입니다.

이런 지진이 서울에서 발생하면 10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건물의 내진설계가 제대로 안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서울의 한 중학교.

보수 공사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지진에 대비한 보강 공사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인터뷰> 학교 행정실장 :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사고 안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게 하고 싶어도 예산이 부족하니까 늘"

인근의 또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 지진 충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인터뷰> 서울 남부교육청 시설팀장 : "관내 학교가 백 10개 학교인데요. 한 해 내진 보강 예산이 두 개 학교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후 정부는 내진 설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내진 보강 대상인 전국 초중고교 2만 백여 곳 가운데 지난해 보강이 이루어진 학교는 82곳에 불과합니다.

한 해 동안 내진 보강은 대상학교의 0.4% 가 증가하는데 그친 것입니다. 전국 초중고교 건물의 78.7%가 아직도 내진 설계가 돼 있지 않습니다.

지진 발생 시 구조와 구급. 복구 등 후속 조치를 지휘하기도 어려운 상황, 시군구청 청사와 경찰서 건물 등 공공건물 가운데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건물은 16.4%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는 지진에 대한 대비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