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충남 논산에서 택시 강도짓을 하던 2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 알고 보니 최근 충청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 부녀자 납치·강도 용의자였습니다.
경찰의 공개수사 한 달 만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납치한 30대 여성을 위협해 현금 인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은행직원이 수상하게 여기자, 포기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바로 다음날, 이 남성은 또 다른 여성을 납치해 현금카드를 빼앗고는 백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지난달 초 대전에서 일주일 동안 여성 3명을 납치해 돈을 빼앗았던 29살 길 모씨가 범행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충남 논산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았다가, 풀려난 택시기사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효수 경장(논산지구대) : "피해자를 순찰차에 같이 태워 현장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피의자를 보고, 피해자가 저 사람이라고 지목을 해서…"
길씨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 홀로 주차하는 여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피해 여성의 차로 납치해 충북 청주로 이동해서는 돈을 빼앗고 성폭행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길 모씨(음성변조) : "아는 외진 곳이, 청주로 넘어가는 국도밖에 없어서 (청주로 납치했습니다.)"
경찰은 길씨가 흉기와 밧줄 외에도 위조된 경찰 신분증을 갖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충남 논산에서 택시 강도짓을 하던 2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 알고 보니 최근 충청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 부녀자 납치·강도 용의자였습니다.
경찰의 공개수사 한 달 만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납치한 30대 여성을 위협해 현금 인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은행직원이 수상하게 여기자, 포기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바로 다음날, 이 남성은 또 다른 여성을 납치해 현금카드를 빼앗고는 백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지난달 초 대전에서 일주일 동안 여성 3명을 납치해 돈을 빼앗았던 29살 길 모씨가 범행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충남 논산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았다가, 풀려난 택시기사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효수 경장(논산지구대) : "피해자를 순찰차에 같이 태워 현장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피의자를 보고, 피해자가 저 사람이라고 지목을 해서…"
길씨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 홀로 주차하는 여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피해 여성의 차로 납치해 충북 청주로 이동해서는 돈을 빼앗고 성폭행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길 모씨(음성변조) : "아는 외진 곳이, 청주로 넘어가는 국도밖에 없어서 (청주로 납치했습니다.)"
경찰은 길씨가 흉기와 밧줄 외에도 위조된 경찰 신분증을 갖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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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녀자 연쇄 납치강도범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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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7 09:02:21
<앵커 멘트>
충남 논산에서 택시 강도짓을 하던 2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 알고 보니 최근 충청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 부녀자 납치·강도 용의자였습니다.
경찰의 공개수사 한 달 만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납치한 30대 여성을 위협해 현금 인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은행직원이 수상하게 여기자, 포기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바로 다음날, 이 남성은 또 다른 여성을 납치해 현금카드를 빼앗고는 백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지난달 초 대전에서 일주일 동안 여성 3명을 납치해 돈을 빼앗았던 29살 길 모씨가 범행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충남 논산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았다가, 풀려난 택시기사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효수 경장(논산지구대) : "피해자를 순찰차에 같이 태워 현장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피의자를 보고, 피해자가 저 사람이라고 지목을 해서…"
길씨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 홀로 주차하는 여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피해 여성의 차로 납치해 충북 청주로 이동해서는 돈을 빼앗고 성폭행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길 모씨(음성변조) : "아는 외진 곳이, 청주로 넘어가는 국도밖에 없어서 (청주로 납치했습니다.)"
경찰은 길씨가 흉기와 밧줄 외에도 위조된 경찰 신분증을 갖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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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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