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독서 비율↓ 온라인게임 이용시간↑

청소년의 독서인구비율은 감소한 반면 온라인 게임 이용시간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90%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10월, 전국의 초등학생 4~6학년과 중.고교생 6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매체이용 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게임은 대상자의 72%가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성별로는 남학생이 90%, 여학생은 50%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반면 독서인구 비율은 2007년 85%에서 2009년 94%로 증가했다가 2010년 72%, 2011년에는 75%로 감소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또 청소년의 60%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계정을 갖고 있고 이용자의 28%는 하루에 한 번 이상 SNS를 통해 친구와 소식을 주고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채팅 경험 비율은 여학생이 54%로 남학생보다 10%가량 높았고 학교급별로 보면 중학생 54%, 고등학생 47% ,초등학생 43%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