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여론조사 “좌파, 총선서도 크게 앞서”

입력 2012.05.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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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러진 프랑스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당선돼 17년만에 좌파 대통령이 탄생한데 이어 오는 6월 프랑스 총선 여론조사에서도 좌파가 44%의 지지율로 중도우파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수당인 대중운동연합을 중심으로 한 중도우파와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지지율은 각각 32%와 18%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대중운동연합이 극우정당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킬 경우 사회당과 녹색당,극좌 정당 등의 좌파는 올랑드 대통령 당선인에게 정책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 과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7년 선거에서 중도우파는 45.6%의 득표율로 36%를 얻는데 그친 좌파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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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여론조사 “좌파, 총선서도 크게 앞서”
    • 입력 2012-05-07 10:47:55
    국제
어제 치러진 프랑스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당선돼 17년만에 좌파 대통령이 탄생한데 이어 오는 6월 프랑스 총선 여론조사에서도 좌파가 44%의 지지율로 중도우파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수당인 대중운동연합을 중심으로 한 중도우파와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지지율은 각각 32%와 18%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대중운동연합이 극우정당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킬 경우 사회당과 녹색당,극좌 정당 등의 좌파는 올랑드 대통령 당선인에게 정책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 과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7년 선거에서 중도우파는 45.6%의 득표율로 36%를 얻는데 그친 좌파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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