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위장 “중견기업도 상생협약에 포함”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진행되고 있는 상생 협약 체결에 올해 하반기까지 중견 기업도 새로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출입기자단과 가진 모임에서 프랑스 같은 해외 국가들은 중견 기업에 대해 느슨한 인큐베이터를 만들어 육성한다며,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조사 부담 경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달 중에 한미 FTA, 한-EU FTA 이후 가격이 내려가지 않은 품목 3~4개를 추가로 조사해서 공개하고 소비자 관심이 큰 품목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소비자원, 소비자단체와 함께 가격 조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스타벅스의 커피값 인상에 대해 짜고 올리거나 무리하게 올리는 것은 안 된다며 실무진에서 왜 커피값이 올랐는지 보고 있어 6~7월경에 커피가격 비교정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