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컨테이너 물동량 환적화물 역대 최대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 증가한 193만8천TEU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지만, 환적화물은 무려 18.3% 증가해 역대 월간 최대 처리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90만TEU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입화물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로 주요 교역국의 물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