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부통령 “동성 결혼 문제 없다”

입력 2012.05.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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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미국 사회의 첨예한 쟁점인 동성결혼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개인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다고 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늘 NBC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바마행정부가 차기 4년을 더 집권할 경우 동성결혼을 합법화할지를 묻는 질문에 동성결혼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자신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대통령이 정책을 결정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자신은 남자와 남자의 결혼, 또는 여자와 여자의 결혼이 이성간 결혼과 똑같은 권리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데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동성간의 법적 결합을 찬성한다고 말하면서도 동성결혼의 합법화에는 다소 유보적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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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바이든 부통령 “동성 결혼 문제 없다”
    • 입력 2012-05-07 11:43:02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미국 사회의 첨예한 쟁점인 동성결혼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개인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다고 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늘 NBC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바마행정부가 차기 4년을 더 집권할 경우 동성결혼을 합법화할지를 묻는 질문에 동성결혼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자신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대통령이 정책을 결정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자신은 남자와 남자의 결혼, 또는 여자와 여자의 결혼이 이성간 결혼과 똑같은 권리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데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동성간의 법적 결합을 찬성한다고 말하면서도 동성결혼의 합법화에는 다소 유보적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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