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경선 치열해야 본선서 유리하다는 증거 없어”

입력 2012.05.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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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비박계 대선 주자들의 완전국민경선 요구에 대해 당내 경선이 치열해야 본선에서 유리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오늘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대선 후보 경선이 치열해야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비박계의 주장은 역사와 경험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은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이 경선을 치르지 않아 이회창 후보가 패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 후보 자신의 한계가 있었고 정몽준 의원이 노무현 후보를 위해 들러리를 서는 바람에 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은 또 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1984년 대선에서 경선 없이 공화당 후보로 추대된 로널드 레이건이 압승한 반면, 1992년 대선 당시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쳤던 조지 부시는 빌 클린턴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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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돈 “경선 치열해야 본선서 유리하다는 증거 없어”
    • 입력 2012-05-07 13:34:18
    정치
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비박계 대선 주자들의 완전국민경선 요구에 대해 당내 경선이 치열해야 본선에서 유리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오늘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대선 후보 경선이 치열해야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비박계의 주장은 역사와 경험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은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이 경선을 치르지 않아 이회창 후보가 패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 후보 자신의 한계가 있었고 정몽준 의원이 노무현 후보를 위해 들러리를 서는 바람에 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은 또 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1984년 대선에서 경선 없이 공화당 후보로 추대된 로널드 레이건이 압승한 반면, 1992년 대선 당시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쳤던 조지 부시는 빌 클린턴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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