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당선자, 정권 인수 작업 착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가 정권을 넘겨받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올랑드 당선자는 오늘 사회당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대통령 취임 일정을 협의하고 총리 등 내각 명단을 짤 인수위원회 구성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인수위에서는 유로존 신재정 협약 개정 방안과 세제 개편 방안,교원 6만명 신규 채용 등 공약 사항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취임식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유로존 위기 상황을 감안해 사르코지 현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에서 나흘 앞당겨 오는 11일쯤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