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전역에서 총선이 실시됐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전체 250명의 의회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이 정치 개혁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의회에는 야당 의원이 한 명도 없고, 의석 절반은 아사드 대통령의 바트당이 통제하는 `노동자와 농민연합'에 배정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야권 인사들은 이번 총선이 실질적인 개혁 조치를 바라는 국민적 관심을 분산시킬 것이라며 총선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총선을 앞두고 시리아 동부지역에서 연쇄 폭발 사건이 일어나는 등 폭력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은 지난달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후에도 6백여 명이 숨지는 등 유엔 감시단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유혈 사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전체 250명의 의회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이 정치 개혁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의회에는 야당 의원이 한 명도 없고, 의석 절반은 아사드 대통령의 바트당이 통제하는 `노동자와 농민연합'에 배정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야권 인사들은 이번 총선이 실질적인 개혁 조치를 바라는 국민적 관심을 분산시킬 것이라며 총선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총선을 앞두고 시리아 동부지역에서 연쇄 폭발 사건이 일어나는 등 폭력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은 지난달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후에도 6백여 명이 숨지는 등 유엔 감시단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유혈 사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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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유혈 사태 속 총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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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7 19:29:49
유혈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전역에서 총선이 실시됐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전체 250명의 의회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이 정치 개혁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의회에는 야당 의원이 한 명도 없고, 의석 절반은 아사드 대통령의 바트당이 통제하는 `노동자와 농민연합'에 배정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야권 인사들은 이번 총선이 실질적인 개혁 조치를 바라는 국민적 관심을 분산시킬 것이라며 총선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총선을 앞두고 시리아 동부지역에서 연쇄 폭발 사건이 일어나는 등 폭력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은 지난달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후에도 6백여 명이 숨지는 등 유엔 감시단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유혈 사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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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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