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 ‘발달장애 애정결핍 탓’ 조례 철회 소동

입력 2012.05.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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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제3의 정치세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정당인 오사카 유신회가 '아동의 발달 장애는 부모의 애정결핍 탓'이라는 내용의 조례를 만들었다 철회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오사카 유신회 소속 오사카 시 의원단은 오늘 총회를 열고 시의회에 제출하려던 가정교육 지원 조례안을 철회하고, 발달 장애 아이의 부모들로 이뤄진 시민단체에도 사과했습니다.

이에 앞서 학습 장애아 부모 모임은 오사카 시청에 찾아가 발달 장애는 뇌기능 장애이고, 부모의 교육과 관계가 없으며 따라서 조례안의 내용은 근본적으로 틀렸다며 조례안 제출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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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오사카 ‘발달장애 애정결핍 탓’ 조례 철회 소동
    • 입력 2012-05-07 19:49:08
    국제
최근 일본에서 제3의 정치세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정당인 오사카 유신회가 '아동의 발달 장애는 부모의 애정결핍 탓'이라는 내용의 조례를 만들었다 철회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오사카 유신회 소속 오사카 시 의원단은 오늘 총회를 열고 시의회에 제출하려던 가정교육 지원 조례안을 철회하고, 발달 장애 아이의 부모들로 이뤄진 시민단체에도 사과했습니다. 이에 앞서 학습 장애아 부모 모임은 오사카 시청에 찾아가 발달 장애는 뇌기능 장애이고, 부모의 교육과 관계가 없으며 따라서 조례안의 내용은 근본적으로 틀렸다며 조례안 제출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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