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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쿠릴 2개 섬 우선 반환 협의’ 시사
입력 2012.05.07 (20:39) 국제
일본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러일 간 쿠릴 열도 영토 분쟁에서 유화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장관은 모로코를 방문 중 기자들에게 지난 2001년의 '이르쿠츠크 성명'은 일본의 입장과 모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르쿠츠크 성명'은 모리 요시로 전 총리와 푸틴 당시 대통령이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만나 '쿠릴 열도 4개 섬 가운데 2개 섬의 반환을 명기한 1956년 양국 공동선언은 유효하다'고 확인한 성명입니다.

당시 모리 정권은 2개 섬 우선 반환 협의 방침을 내걸고 러시아 측과 협의를 벌였지만, 이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시절 4개 섬이 일괄 반환돼야 한다며 입장이 강경해지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겐바 외무장관의 이번 발언은 푸틴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협상 물꼬를 트기 위해 2개 섬 우선 반환 협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日, ‘쿠릴 2개 섬 우선 반환 협의’ 시사
    • 입력 2012-05-07 20:39:54
    국제
일본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러일 간 쿠릴 열도 영토 분쟁에서 유화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장관은 모로코를 방문 중 기자들에게 지난 2001년의 '이르쿠츠크 성명'은 일본의 입장과 모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르쿠츠크 성명'은 모리 요시로 전 총리와 푸틴 당시 대통령이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만나 '쿠릴 열도 4개 섬 가운데 2개 섬의 반환을 명기한 1956년 양국 공동선언은 유효하다'고 확인한 성명입니다.

당시 모리 정권은 2개 섬 우선 반환 협의 방침을 내걸고 러시아 측과 협의를 벌였지만, 이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시절 4개 섬이 일괄 반환돼야 한다며 입장이 강경해지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겐바 외무장관의 이번 발언은 푸틴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협상 물꼬를 트기 위해 2개 섬 우선 반환 협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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