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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자본주의 도입?…신용카드·금융대부업 언급
입력 2012.05.07 (22:0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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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김정은이 자본주의 방식을 포함한 경제개혁 논의를 지시했다고 지난달 한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실제로 그동안 금기시돼왔던 자본주의 방식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 최근 등장한 식당 할인쿠폰.

손님을 끌기 위한 겁니다.

종업원들이 김일성.김정일 배지 대신 명찰을 달고 있습니다.

통신 구매 등을 위한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들도 개발됐습니다.

아직은 수출용이지만 북한에서도 휴대전화 백만 시대를 맞아 실용화는 시간 문제입니다.

자본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신용카드나 금융대부업의 필요성이 김일성대 학보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이미 상거래 때 전자결제가 시행된 지도 꽤 오래됐다는 것이 북한을 다녀온 사람들의 얘깁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김정은이 올 해 초 "자본주의 방식 도입에 위축되지 말고, 북한 경제 재건을 위한 방법을 찾으라"는 파격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봉현 박사(IBK 경제연구소) : "관료들을 싱가포르 등에 보내 경제학 연수를 받게 하고, 서구의 경제.금융 전문가들을 불러 들여 경제 정책.제도 등 배우게 하는데도 적극적입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조만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목은 정치와 외교 부문 협력이지만 실제로는 자본주의 경제를 배워서라도 북한의 무너진 경제를 재건해야할 절박감이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 北 자본주의 도입?…신용카드·금융대부업 언급
    • 입력 2012-05-07 22:07:07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의 김정은이 자본주의 방식을 포함한 경제개혁 논의를 지시했다고 지난달 한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실제로 그동안 금기시돼왔던 자본주의 방식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 최근 등장한 식당 할인쿠폰.

손님을 끌기 위한 겁니다.

종업원들이 김일성.김정일 배지 대신 명찰을 달고 있습니다.

통신 구매 등을 위한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들도 개발됐습니다.

아직은 수출용이지만 북한에서도 휴대전화 백만 시대를 맞아 실용화는 시간 문제입니다.

자본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신용카드나 금융대부업의 필요성이 김일성대 학보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이미 상거래 때 전자결제가 시행된 지도 꽤 오래됐다는 것이 북한을 다녀온 사람들의 얘깁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김정은이 올 해 초 "자본주의 방식 도입에 위축되지 말고, 북한 경제 재건을 위한 방법을 찾으라"는 파격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봉현 박사(IBK 경제연구소) : "관료들을 싱가포르 등에 보내 경제학 연수를 받게 하고, 서구의 경제.금융 전문가들을 불러 들여 경제 정책.제도 등 배우게 하는데도 적극적입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조만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목은 정치와 외교 부문 협력이지만 실제로는 자본주의 경제를 배워서라도 북한의 무너진 경제를 재건해야할 절박감이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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