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키스 찻잔’ 8천만원 낙찰

입력 2012.05.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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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 스타 레이디 가가의 입술 립스틱 자국이 묻은 찻잔이 경매에서 600만엔(약 8천500만원)에 낙찰됐다.



야후 재팬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대지진 및 쓰나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 경매를 1주일 동안 실시해 6일 오후 2시 부로 마감한 결과 레이디 가가가 사용했던 찻잔이 601만1천엔에 낙찰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컵은 레이디 가가가 지난해 6월 일본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면서 딱 한번 사용했던 것으로, 그는 당시 이 컵을 자선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컵은 레이디 가가의 입술 립스틱 자국이 묻어 있으며, ’일본을 위해 기도한다’는 문구와 함께 그의 친필 사인이 씌어 있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물품은 일본 록밴드 재팬 X의 요시키가 사용한 가와이 크리스털 피아노로 1천100만1천엔(약 1억5천6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수익금은 지진 및 쓰나미 피해자 중 미국에서 공부할 젊은 예술가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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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디 가가 ‘키스 찻잔’ 8천만원 낙찰
    • 입력 2012-05-07 22:23:13
    연합뉴스
미국의 팝 스타 레이디 가가의 입술 립스틱 자국이 묻은 찻잔이 경매에서 600만엔(약 8천500만원)에 낙찰됐다.

야후 재팬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대지진 및 쓰나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 경매를 1주일 동안 실시해 6일 오후 2시 부로 마감한 결과 레이디 가가가 사용했던 찻잔이 601만1천엔에 낙찰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컵은 레이디 가가가 지난해 6월 일본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면서 딱 한번 사용했던 것으로, 그는 당시 이 컵을 자선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컵은 레이디 가가의 입술 립스틱 자국이 묻어 있으며, ’일본을 위해 기도한다’는 문구와 함께 그의 친필 사인이 씌어 있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물품은 일본 록밴드 재팬 X의 요시키가 사용한 가와이 크리스털 피아노로 1천100만1천엔(약 1억5천6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수익금은 지진 및 쓰나미 피해자 중 미국에서 공부할 젊은 예술가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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