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경 구속 오늘 결정…10여 곳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12.05.08 (17:19)
수정 2012.05.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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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억 원대의 불법 대출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미래저축 김찬경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저녁 결정됩니다.
어제 대규모 압수수색에 이어 오늘 또다시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이 실시되는 등 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밀항 직전 현장에서 체포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는 김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함에 따라 관련 자료 검토만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 회장은 대주주이면서도 차명으로 천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와 밀항 직전 인출한 2백억 원을 포함해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김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문제의 2백억 원 중 아직 회수하지 못한 현금 수십억 원의 행방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합수단은 이와 함께 어제 30여 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제주도에 있는 미래저축 영업부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대출과 회계 자료들이 담긴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중입니다.
합수단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솔로몬저축 임석 회장 등 대주주들과 주요 경영진들을 소환해 불법 부실 대출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내사를 통해 추가로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의 돈 흐름을 살펴 왔다며, 동일인 한도를 초과해 불법 대출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천억 원대의 불법 대출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미래저축 김찬경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저녁 결정됩니다.
어제 대규모 압수수색에 이어 오늘 또다시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이 실시되는 등 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밀항 직전 현장에서 체포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는 김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함에 따라 관련 자료 검토만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 회장은 대주주이면서도 차명으로 천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와 밀항 직전 인출한 2백억 원을 포함해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김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문제의 2백억 원 중 아직 회수하지 못한 현금 수십억 원의 행방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합수단은 이와 함께 어제 30여 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제주도에 있는 미래저축 영업부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대출과 회계 자료들이 담긴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중입니다.
합수단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솔로몬저축 임석 회장 등 대주주들과 주요 경영진들을 소환해 불법 부실 대출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내사를 통해 추가로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의 돈 흐름을 살펴 왔다며, 동일인 한도를 초과해 불법 대출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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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8 17:19:17
- 수정2012-05-08 19:07:11
<앵커 멘트>
천억 원대의 불법 대출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미래저축 김찬경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저녁 결정됩니다.
어제 대규모 압수수색에 이어 오늘 또다시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이 실시되는 등 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밀항 직전 현장에서 체포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는 김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함에 따라 관련 자료 검토만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 회장은 대주주이면서도 차명으로 천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와 밀항 직전 인출한 2백억 원을 포함해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김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문제의 2백억 원 중 아직 회수하지 못한 현금 수십억 원의 행방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합수단은 이와 함께 어제 30여 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제주도에 있는 미래저축 영업부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대출과 회계 자료들이 담긴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중입니다.
합수단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솔로몬저축 임석 회장 등 대주주들과 주요 경영진들을 소환해 불법 부실 대출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내사를 통해 추가로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의 돈 흐름을 살펴 왔다며, 동일인 한도를 초과해 불법 대출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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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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