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지망생을 뽑은 뒤 돈을 뜯고 성폭행을 한 기획사 대표 등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애초부터 지망생들을 데뷔시킬 의사는 물론 능력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기획사 연습실을 경찰이 압수수색 합니다.
사무실에선 계약 서류 등이 줄줄이 발견됩니다.
기획사 대표 32살 박 모씨는 지난해 10월부터 2달 동안 인터넷을 통해 연예인 지망생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곤 전속 계약금 명목으로 모두 5천5백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차례 성추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연예인 지망생(음성변조) : "가슴도 만지고 엉덩이도 만지고 허리도 만지고 허벅지도 만지고 그러다가 뭐 이렇게 만져서는 모르겠다. 제대로 봐야 알겠다. 막 이러면서 호텔 가자고..."
박 씨와 같이 일한 조직 폭력배 22살 모 모 씨 역시 지망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인터뷰> 신동석(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직폭력수사팀장) : "연예인을 데뷔시킬 수 있는 능력이나 의사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기 행각을 벌여왔고 현재까지는 연예인에 데뷔시킨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연예인 지망생 78명에게 11억 원을 받아 가로챘다 입건됐지만 재판 도중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대포 폰과 대포 차를 돌려쓰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연예인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한 사기나 성추행은 모두 3건.
경찰은 연예인 지망생을 둘러싼 범죄가 잇따르자 연예 기획사 업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지망생을 뽑은 뒤 돈을 뜯고 성폭행을 한 기획사 대표 등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애초부터 지망생들을 데뷔시킬 의사는 물론 능력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기획사 연습실을 경찰이 압수수색 합니다.
사무실에선 계약 서류 등이 줄줄이 발견됩니다.
기획사 대표 32살 박 모씨는 지난해 10월부터 2달 동안 인터넷을 통해 연예인 지망생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곤 전속 계약금 명목으로 모두 5천5백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차례 성추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연예인 지망생(음성변조) : "가슴도 만지고 엉덩이도 만지고 허리도 만지고 허벅지도 만지고 그러다가 뭐 이렇게 만져서는 모르겠다. 제대로 봐야 알겠다. 막 이러면서 호텔 가자고..."
박 씨와 같이 일한 조직 폭력배 22살 모 모 씨 역시 지망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인터뷰> 신동석(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직폭력수사팀장) : "연예인을 데뷔시킬 수 있는 능력이나 의사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기 행각을 벌여왔고 현재까지는 연예인에 데뷔시킨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연예인 지망생 78명에게 11억 원을 받아 가로챘다 입건됐지만 재판 도중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대포 폰과 대포 차를 돌려쓰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연예인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한 사기나 성추행은 모두 3건.
경찰은 연예인 지망생을 둘러싼 범죄가 잇따르자 연예 기획사 업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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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데뷔 미끼 ‘돈 뜯고 성추행’ 대표 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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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8 22:01:06
<앵커 멘트>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지망생을 뽑은 뒤 돈을 뜯고 성폭행을 한 기획사 대표 등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애초부터 지망생들을 데뷔시킬 의사는 물론 능력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기획사 연습실을 경찰이 압수수색 합니다.
사무실에선 계약 서류 등이 줄줄이 발견됩니다.
기획사 대표 32살 박 모씨는 지난해 10월부터 2달 동안 인터넷을 통해 연예인 지망생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곤 전속 계약금 명목으로 모두 5천5백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차례 성추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연예인 지망생(음성변조) : "가슴도 만지고 엉덩이도 만지고 허리도 만지고 허벅지도 만지고 그러다가 뭐 이렇게 만져서는 모르겠다. 제대로 봐야 알겠다. 막 이러면서 호텔 가자고..."
박 씨와 같이 일한 조직 폭력배 22살 모 모 씨 역시 지망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인터뷰> 신동석(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직폭력수사팀장) : "연예인을 데뷔시킬 수 있는 능력이나 의사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기 행각을 벌여왔고 현재까지는 연예인에 데뷔시킨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연예인 지망생 78명에게 11억 원을 받아 가로챘다 입건됐지만 재판 도중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대포 폰과 대포 차를 돌려쓰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연예인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한 사기나 성추행은 모두 3건.
경찰은 연예인 지망생을 둘러싼 범죄가 잇따르자 연예 기획사 업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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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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