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돌고래쇼’ 중단…생태설명회 대체
입력 2012.05.09 (07:53)
수정 2012.05.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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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돌고래쇼를 놓고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었죠?
서울대공원이 돌고래쇼는 일단 중단하고 무료 생태설명회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공원에서 하루 10분씩 세 차례 열리는 돌고래 생태설명회입니다.
유료 입장객을 받던 돌고래쇼는 중단하고 대신 이런 방식의 무료 생태설명회를 계속하겠다고 서울대공원이 최종 결정했습니다.
<녹취> 이원효(서울대공원장) : “동물을 가까이 보고 친숙하게 보고 재미있게 보면서도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적게 하는 방법, 이런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보완해 가야 하는 시점이고요..”
앞서 시민 천 명의 전화 여론조사에선 공연 지속이 52%로 폐지 40%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게시글 등 온라인상에선 폐지 의견이 56%로 유지하자는 의견 23%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찬반이 팽팽한 가운데 돌고래쇼 대신 생태설명회라는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자는 게 서울대공원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와 환경단체들은 생태설명회 역시 돌고래 학대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조희경(동물자유연대 대표) : “수족관에서 계속 시끄러운 소음, 스피커소리 이런 것을 들으면서 거기서 인위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 이런 것은 문제점으로 남고 개선되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세계적인 돌고래 전문가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전시 돌고래의 완전한 방사를 거듭 주장할 방침이어서 돌고래 쇼를 둘러싼 사회적인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돌고래쇼를 놓고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었죠?
서울대공원이 돌고래쇼는 일단 중단하고 무료 생태설명회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공원에서 하루 10분씩 세 차례 열리는 돌고래 생태설명회입니다.
유료 입장객을 받던 돌고래쇼는 중단하고 대신 이런 방식의 무료 생태설명회를 계속하겠다고 서울대공원이 최종 결정했습니다.
<녹취> 이원효(서울대공원장) : “동물을 가까이 보고 친숙하게 보고 재미있게 보면서도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적게 하는 방법, 이런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보완해 가야 하는 시점이고요..”
앞서 시민 천 명의 전화 여론조사에선 공연 지속이 52%로 폐지 40%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게시글 등 온라인상에선 폐지 의견이 56%로 유지하자는 의견 23%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찬반이 팽팽한 가운데 돌고래쇼 대신 생태설명회라는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자는 게 서울대공원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와 환경단체들은 생태설명회 역시 돌고래 학대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조희경(동물자유연대 대표) : “수족관에서 계속 시끄러운 소음, 스피커소리 이런 것을 들으면서 거기서 인위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 이런 것은 문제점으로 남고 개선되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세계적인 돌고래 전문가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전시 돌고래의 완전한 방사를 거듭 주장할 방침이어서 돌고래 쇼를 둘러싼 사회적인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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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학대 ‘돌고래쇼’ 중단…생태설명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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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9 07:53:43
- 수정2012-05-09 18:52:30

<앵커 멘트>
돌고래쇼를 놓고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었죠?
서울대공원이 돌고래쇼는 일단 중단하고 무료 생태설명회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공원에서 하루 10분씩 세 차례 열리는 돌고래 생태설명회입니다.
유료 입장객을 받던 돌고래쇼는 중단하고 대신 이런 방식의 무료 생태설명회를 계속하겠다고 서울대공원이 최종 결정했습니다.
<녹취> 이원효(서울대공원장) : “동물을 가까이 보고 친숙하게 보고 재미있게 보면서도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적게 하는 방법, 이런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보완해 가야 하는 시점이고요..”
앞서 시민 천 명의 전화 여론조사에선 공연 지속이 52%로 폐지 40%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게시글 등 온라인상에선 폐지 의견이 56%로 유지하자는 의견 23%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찬반이 팽팽한 가운데 돌고래쇼 대신 생태설명회라는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자는 게 서울대공원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와 환경단체들은 생태설명회 역시 돌고래 학대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조희경(동물자유연대 대표) : “수족관에서 계속 시끄러운 소음, 스피커소리 이런 것을 들으면서 거기서 인위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 이런 것은 문제점으로 남고 개선되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세계적인 돌고래 전문가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전시 돌고래의 완전한 방사를 거듭 주장할 방침이어서 돌고래 쇼를 둘러싼 사회적인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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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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