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만에 129㎞” 車 급발진 논란…17명 부상
입력 2012.05.09 (21:59)
수정 2012.05.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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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량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15초 만에 백30km 가까운 무서운 속도로 달리면서 서 있는 차량들을 들이받아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대구시 봉덕동의 한 사거리.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가 서서히 움직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고, 운전자 부부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녹취> 운전자 아내 : "아이고 우야꼬, 큰일 났다."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빨간 신호등도 무시한 채 4거리를 지나며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합니다.
이렇게 300여m를 질주한 차량은 신호 대기중이던 앞차와 추돌하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당시 속도는 시속 129km였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7대가 부서져 권 모씨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사고 차량 운전자의 자녀가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며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인터뷰> 김장수(대구 남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운전자가 당황한 모습(목소리)이 나오기 때문에 운전자 말에도 무게를 두고, 급발진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차량 제조사 측은 이번 사고를 급발진으로, 섣불리 결론지을 수 없다며 국과수 조사가 끝나고, 차량 운전자 요청이 있으면 정밀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차량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15초 만에 백30km 가까운 무서운 속도로 달리면서 서 있는 차량들을 들이받아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대구시 봉덕동의 한 사거리.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가 서서히 움직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고, 운전자 부부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녹취> 운전자 아내 : "아이고 우야꼬, 큰일 났다."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빨간 신호등도 무시한 채 4거리를 지나며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합니다.
이렇게 300여m를 질주한 차량은 신호 대기중이던 앞차와 추돌하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당시 속도는 시속 129km였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7대가 부서져 권 모씨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사고 차량 운전자의 자녀가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며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인터뷰> 김장수(대구 남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운전자가 당황한 모습(목소리)이 나오기 때문에 운전자 말에도 무게를 두고, 급발진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차량 제조사 측은 이번 사고를 급발진으로, 섣불리 결론지을 수 없다며 국과수 조사가 끝나고, 차량 운전자 요청이 있으면 정밀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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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9 21:59:53
- 수정2012-05-10 18:54:42
<앵커 멘트>
차량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15초 만에 백30km 가까운 무서운 속도로 달리면서 서 있는 차량들을 들이받아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대구시 봉덕동의 한 사거리.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가 서서히 움직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고, 운전자 부부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녹취> 운전자 아내 : "아이고 우야꼬, 큰일 났다."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빨간 신호등도 무시한 채 4거리를 지나며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합니다.
이렇게 300여m를 질주한 차량은 신호 대기중이던 앞차와 추돌하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당시 속도는 시속 129km였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7대가 부서져 권 모씨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사고 차량 운전자의 자녀가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며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인터뷰> 김장수(대구 남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운전자가 당황한 모습(목소리)이 나오기 때문에 운전자 말에도 무게를 두고, 급발진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차량 제조사 측은 이번 사고를 급발진으로, 섣불리 결론지을 수 없다며 국과수 조사가 끝나고, 차량 운전자 요청이 있으면 정밀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차량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15초 만에 백30km 가까운 무서운 속도로 달리면서 서 있는 차량들을 들이받아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대구시 봉덕동의 한 사거리.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가 서서히 움직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고, 운전자 부부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녹취> 운전자 아내 : "아이고 우야꼬, 큰일 났다."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빨간 신호등도 무시한 채 4거리를 지나며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합니다.
이렇게 300여m를 질주한 차량은 신호 대기중이던 앞차와 추돌하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당시 속도는 시속 129km였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7대가 부서져 권 모씨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사고 차량 운전자의 자녀가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며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인터뷰> 김장수(대구 남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운전자가 당황한 모습(목소리)이 나오기 때문에 운전자 말에도 무게를 두고, 급발진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차량 제조사 측은 이번 사고를 급발진으로, 섣불리 결론지을 수 없다며 국과수 조사가 끝나고, 차량 운전자 요청이 있으면 정밀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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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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