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무인차, 첫 시험 면허…3년 내 정식 판매

입력 2012.05.09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3년 쯤 뒤면 미국에서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구글 무인자동차가 시험 주행 면허를 따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구글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무인 자동차의 첫 주인은 시각 장애인인 스티브 메이한 씨.



집을 나서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켜자마자 자동차가 자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녹취> 스티브 메이한(첫 무인 자동차 소유자) : "어머나! 손도 필요없고 발도 필요 없어요."



차량을 몰고 들어가 패스트 푸드를 구입하고.



세탁소에 들러 맡긴 세탁물을 찾습니다.



차에 장착된 레이져 레이더와 카메라가 주변을 상세하게 감지하면서 운전하기 때문에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만질 필요가 없습니다.



구글은 메이한 씨가 37만 km를 안전하게 다녔다며 시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스티브 메이한(구글 무인차 첫 사용자) : "가고 싶고 가야 하는 곳을 갈 때 저에게 독립성과 융통성을 준다는 점에서 무인 자동차는 저의 삶을 바꾸었습니다."



구글 측은 복잡한 거리에서도 카메라는 사람과 달리 한 눈을 팔지 않아 더 안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인 자동차의 안전성이 확인되면 3년 안에 미국에서 정식 판매가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글 무인차, 첫 시험 면허…3년 내 정식 판매
    • 입력 2012-05-09 21:59:57
    뉴스 9
<앵커 멘트>

3년 쯤 뒤면 미국에서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구글 무인자동차가 시험 주행 면허를 따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구글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무인 자동차의 첫 주인은 시각 장애인인 스티브 메이한 씨.

집을 나서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켜자마자 자동차가 자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녹취> 스티브 메이한(첫 무인 자동차 소유자) : "어머나! 손도 필요없고 발도 필요 없어요."

차량을 몰고 들어가 패스트 푸드를 구입하고.

세탁소에 들러 맡긴 세탁물을 찾습니다.

차에 장착된 레이져 레이더와 카메라가 주변을 상세하게 감지하면서 운전하기 때문에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만질 필요가 없습니다.

구글은 메이한 씨가 37만 km를 안전하게 다녔다며 시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스티브 메이한(구글 무인차 첫 사용자) : "가고 싶고 가야 하는 곳을 갈 때 저에게 독립성과 융통성을 준다는 점에서 무인 자동차는 저의 삶을 바꾸었습니다."

구글 측은 복잡한 거리에서도 카메라는 사람과 달리 한 눈을 팔지 않아 더 안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인 자동차의 안전성이 확인되면 3년 안에 미국에서 정식 판매가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