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처님 오신날을 앞뒀지만 불교계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승려들이 도박판을 벌인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급기야 조계종은 총무원장 명의로 참회문까지 발표했습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사 소속 승려들의 도박 사건으로 불교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엽(서울 용산동) : "얼굴이 너무 뜨겁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다시는 이 절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성호(서울 방배동) : "시민들이 이해할 만큼 참회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종교계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조계종은 총무원장 명의의 참회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에 올리기도 부끄러운 행위가 이뤄져 국민과 불자들에게 심려와 허탈감을 드린 것에 대해 참회하며, 종단 전체가 자숙하기 위해 15일부터 100일 동안 백팔 배 참회 정진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자정과 쇄신을 바라는 불교계 안팎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인터뷰> 정윤선(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 : "(불교)재가자들의 기부금,시주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스님들의 비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중요합니다.)"
조계종은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도박 사건을 종단 차원에서도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를 엄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뒀지만 불교계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승려들이 도박판을 벌인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급기야 조계종은 총무원장 명의로 참회문까지 발표했습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사 소속 승려들의 도박 사건으로 불교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엽(서울 용산동) : "얼굴이 너무 뜨겁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다시는 이 절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성호(서울 방배동) : "시민들이 이해할 만큼 참회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종교계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조계종은 총무원장 명의의 참회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에 올리기도 부끄러운 행위가 이뤄져 국민과 불자들에게 심려와 허탈감을 드린 것에 대해 참회하며, 종단 전체가 자숙하기 위해 15일부터 100일 동안 백팔 배 참회 정진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자정과 쇄신을 바라는 불교계 안팎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인터뷰> 정윤선(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 : "(불교)재가자들의 기부금,시주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스님들의 비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중요합니다.)"
조계종은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도박 사건을 종단 차원에서도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를 엄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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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려들 도박’ 불교계 당혹…“종단 참회·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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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1 22:01:57
<앵커 멘트>
부처님 오신날을 앞뒀지만 불교계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승려들이 도박판을 벌인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급기야 조계종은 총무원장 명의로 참회문까지 발표했습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사 소속 승려들의 도박 사건으로 불교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엽(서울 용산동) : "얼굴이 너무 뜨겁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다시는 이 절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성호(서울 방배동) : "시민들이 이해할 만큼 참회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종교계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조계종은 총무원장 명의의 참회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에 올리기도 부끄러운 행위가 이뤄져 국민과 불자들에게 심려와 허탈감을 드린 것에 대해 참회하며, 종단 전체가 자숙하기 위해 15일부터 100일 동안 백팔 배 참회 정진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자정과 쇄신을 바라는 불교계 안팎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인터뷰> 정윤선(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 : "(불교)재가자들의 기부금,시주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스님들의 비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중요합니다.)"
조계종은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도박 사건을 종단 차원에서도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를 엄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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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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