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전세계 첨단 해양 기술 경연장

입력 2012.05.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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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세계 박람회장은 첨단 해양기술의 각축장이기도 합니다.

짜디짠 바닷물이 먹는 물이 되고 로봇 물고기가 깊은 바다를 탐험하는 현장, 최형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때 시멘트 보관 창고였던 높이 67m의 '스카이 타워'.

바닷물을, 먹는 물로 바꿔주는 거대한 담수시설로 재탄생했습니다.

하루 생산량은 12톤, 관람객 4만 명이 1컵씩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양홍주(스카이 타워 관장) : "전혀 마시는데 지장이 없고, 또 물 마시고 담아갈 수도 있게 해서 밖에서 먹어도 지금까지 별 탈이 없습니다."

깊은 바닷속, 심해 개발을 주도할 미래형 로봇들도 선보입니다.

<녹취> "여자 친구 있어? (없는데,여자 친구 해주실래요?)"

로봇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축구와, 신나는 군무가 시선을 끌고, 로봇 물고기 '피로'도 힘차게 헤엄치며 관람객 맞을 채비를 끝냈습니다.

<인터뷰> 서영주(SRC 대표) :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는 해저 같은 경우에도 물고기를 활용함으로써 여러 가지가 활용 범위가 굉장히 넓다 하겠습니다."

해조류로 만든 플라스틱 자동차가 화려한 색상을 뽐냅니다.

바다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흥겨운 공연과 함께 선보입니다.

친환경 유람선부터 오염 저감장치까지, 전 세계 첨단 해양기술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전시관에서 소개하는 첨단 기술 대부분은, 우리 기술로 이룬 성과여서 해양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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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엑스포, 전세계 첨단 해양 기술 경연장
    • 입력 2012-05-11 22:02:03
    뉴스 9
<앵커 멘트> 여수 세계 박람회장은 첨단 해양기술의 각축장이기도 합니다. 짜디짠 바닷물이 먹는 물이 되고 로봇 물고기가 깊은 바다를 탐험하는 현장, 최형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때 시멘트 보관 창고였던 높이 67m의 '스카이 타워'. 바닷물을, 먹는 물로 바꿔주는 거대한 담수시설로 재탄생했습니다. 하루 생산량은 12톤, 관람객 4만 명이 1컵씩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양홍주(스카이 타워 관장) : "전혀 마시는데 지장이 없고, 또 물 마시고 담아갈 수도 있게 해서 밖에서 먹어도 지금까지 별 탈이 없습니다." 깊은 바닷속, 심해 개발을 주도할 미래형 로봇들도 선보입니다. <녹취> "여자 친구 있어? (없는데,여자 친구 해주실래요?)" 로봇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축구와, 신나는 군무가 시선을 끌고, 로봇 물고기 '피로'도 힘차게 헤엄치며 관람객 맞을 채비를 끝냈습니다. <인터뷰> 서영주(SRC 대표) :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는 해저 같은 경우에도 물고기를 활용함으로써 여러 가지가 활용 범위가 굉장히 넓다 하겠습니다." 해조류로 만든 플라스틱 자동차가 화려한 색상을 뽐냅니다. 바다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흥겨운 공연과 함께 선보입니다. 친환경 유람선부터 오염 저감장치까지, 전 세계 첨단 해양기술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전시관에서 소개하는 첨단 기술 대부분은, 우리 기술로 이룬 성과여서 해양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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