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前 대통령, ‘롬니 지지’ 선언

입력 2012.05.16 (06:13) 수정 2012.05.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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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조지 부시센터'에서 열린 '인간의 자유'를 주제로 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롬니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해온 롬니 전 주지사에 대해 유력인사들이 잇따라 지지선언을 했지만 부시 전 대통령은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까지 롬니 지지를 선언한 만큼 공화당내에서 '롬니 대세론'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서 반대파들을 탄압하고 있는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강력히 비난하고 시리아 민주화 세력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연설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23번이나 거론하면서 대통령 퇴임 이후 자신의 생활에 대해서도 워싱턴을 떠난 뒤 진짜 자유를 발견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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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前 대통령, ‘롬니 지지’ 선언
    • 입력 2012-05-16 06:13:10
    • 수정2012-05-16 16:34:43
    국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조지 부시센터'에서 열린 '인간의 자유'를 주제로 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롬니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해온 롬니 전 주지사에 대해 유력인사들이 잇따라 지지선언을 했지만 부시 전 대통령은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까지 롬니 지지를 선언한 만큼 공화당내에서 '롬니 대세론'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서 반대파들을 탄압하고 있는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강력히 비난하고 시리아 민주화 세력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연설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23번이나 거론하면서 대통령 퇴임 이후 자신의 생활에 대해서도 워싱턴을 떠난 뒤 진짜 자유를 발견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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