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검찰, 부통령 비리 혐의로 기소

입력 2012.05.16 (06:13) 수정 2012.05.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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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검찰이 크리스티나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권력 실세인 아마도 보우도우 부통령을 비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보우도우 부통령은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클라린 등 보수 언론들에 의해 자신의 친구 인쇄업체의 파산을 피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이 업체는 보우도우 부통령의 도움으로 파산 위기를 벗어났으며, 지난해 크리스티나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 광고물 인쇄 계약과 아르헨티나 지폐 인쇄권을 따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보우도우 부통령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야권은 부통령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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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검찰, 부통령 비리 혐의로 기소
    • 입력 2012-05-16 06:13:11
    • 수정2012-05-16 16:34:41
    국제
아르헨티나 검찰이 크리스티나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권력 실세인 아마도 보우도우 부통령을 비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보우도우 부통령은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클라린 등 보수 언론들에 의해 자신의 친구 인쇄업체의 파산을 피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이 업체는 보우도우 부통령의 도움으로 파산 위기를 벗어났으며, 지난해 크리스티나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 광고물 인쇄 계약과 아르헨티나 지폐 인쇄권을 따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보우도우 부통령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야권은 부통령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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