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금융위기 재발 대비 은행 자본 확충에 합의

입력 2012.05.16 (06:13) 수정 2012.05.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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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는 현지시간으로 15일 금융위기 재발에 대비하기 위한 은행 자본 확충 기준 등에 합의했습니다.

EU 27개국 재무장관들은 브뤼셀에서 정례 회의를 열어 유럽 은행들의 핵심자본과 유동성 자산 확대 의무화 방안을 난항 끝에 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 정부 대표기구인 이사회는 유럽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바젤 협약 Ⅲ를 이행하기 위한 EU 차원의 법규 제정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EU 재무장관회의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2%인 유럽 8천여 개 은행의 핵심자본 비율을 바젤Ⅲ에 규정된 대로 내년 1월부터 7%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재무장관회의는 다만 회원국이 필요할 경우 핵심자본 비율을 더 높일 수 있는 자율권을 부여하되 유럽금융감독원 EFA의 심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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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금융위기 재발 대비 은행 자본 확충에 합의
    • 입력 2012-05-16 06:13:12
    • 수정2012-05-16 16:34:41
    국제
유럽연합 EU는 현지시간으로 15일 금융위기 재발에 대비하기 위한 은행 자본 확충 기준 등에 합의했습니다. EU 27개국 재무장관들은 브뤼셀에서 정례 회의를 열어 유럽 은행들의 핵심자본과 유동성 자산 확대 의무화 방안을 난항 끝에 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 정부 대표기구인 이사회는 유럽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바젤 협약 Ⅲ를 이행하기 위한 EU 차원의 법규 제정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EU 재무장관회의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2%인 유럽 8천여 개 은행의 핵심자본 비율을 바젤Ⅲ에 규정된 대로 내년 1월부터 7%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재무장관회의는 다만 회원국이 필요할 경우 핵심자본 비율을 더 높일 수 있는 자율권을 부여하되 유럽금융감독원 EFA의 심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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