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석유 판매 첫 ‘원스트라이크 아웃’ 처벌
입력 2012.05.16 (07:03)
수정 2012.05.16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불법시설물을 설치하고 가짜 석유를 판매하면 1회 적발만으로 등록이 취소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가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시행 첫날부터 무선 리모콘 등을 조정해 가짜 경유를 팔던 주유소들이 적발돼 첫 원스트라이크 아웃 대상이 됐습니다.
민필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주유소.
가짜 석유를 판다는 제보를 받은 단속원들이 망치로 주유기 바닥을 깨뜨립니다.
곡괭이까지 동원해 바닥을 파던 단속원들이 주유기 아래쪽에서 이상한 장치를 발견합니다.
<녹취>가짜석유 단속원 : "여기 있네. 나와봐. 여기 있어요,여기."
바닥에 설치된 기계는 무선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가짜 경유 공급장치입니다.
<녹취>가짜 석유 단속원: "리모콘을 작동하면 저기 밸브가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이 곳에선 정상 경유 탱크와 가짜 경유 탱크에 각각 연결된 밸브를 리모콘으로 조정해 등유를 섞은 가짜 경유를 팔다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또 다른 주유소.
경유 시료를 채취해 시험을 하자 보랏빛을 띄면서 노란색의 정상 경유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내시경을 지하로 넣자 가짜 경유 탱크를 숨겨주던 격벽이 발견됩니다.
이 주유소들은 불법시설물을 설치한 채 가짜 석유를 판매할 경우 1회 적발만으로도 등록이 취소되는 원스트라이트아웃제의 첫 대상이 됐습니다.
<인터뷰>오영권(석유관리원 유통관리처장) : "가짜 석유 판정과동시에 바로판매 중지 명령을 내려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처벌이 한층 강해진 가운데 석유관리원은 경찰과 함께 대대적인 가짜석유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불법시설물을 설치하고 가짜 석유를 판매하면 1회 적발만으로 등록이 취소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가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시행 첫날부터 무선 리모콘 등을 조정해 가짜 경유를 팔던 주유소들이 적발돼 첫 원스트라이크 아웃 대상이 됐습니다.
민필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주유소.
가짜 석유를 판다는 제보를 받은 단속원들이 망치로 주유기 바닥을 깨뜨립니다.
곡괭이까지 동원해 바닥을 파던 단속원들이 주유기 아래쪽에서 이상한 장치를 발견합니다.
<녹취>가짜석유 단속원 : "여기 있네. 나와봐. 여기 있어요,여기."
바닥에 설치된 기계는 무선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가짜 경유 공급장치입니다.
<녹취>가짜 석유 단속원: "리모콘을 작동하면 저기 밸브가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이 곳에선 정상 경유 탱크와 가짜 경유 탱크에 각각 연결된 밸브를 리모콘으로 조정해 등유를 섞은 가짜 경유를 팔다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또 다른 주유소.
경유 시료를 채취해 시험을 하자 보랏빛을 띄면서 노란색의 정상 경유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내시경을 지하로 넣자 가짜 경유 탱크를 숨겨주던 격벽이 발견됩니다.
이 주유소들은 불법시설물을 설치한 채 가짜 석유를 판매할 경우 1회 적발만으로도 등록이 취소되는 원스트라이트아웃제의 첫 대상이 됐습니다.
<인터뷰>오영권(석유관리원 유통관리처장) : "가짜 석유 판정과동시에 바로판매 중지 명령을 내려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처벌이 한층 강해진 가운데 석유관리원은 경찰과 함께 대대적인 가짜석유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짜 석유 판매 첫 ‘원스트라이크 아웃’ 처벌
-
- 입력 2012-05-16 07:03:30
- 수정2012-05-16 16:17:24
<앵커 멘트>
불법시설물을 설치하고 가짜 석유를 판매하면 1회 적발만으로 등록이 취소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가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시행 첫날부터 무선 리모콘 등을 조정해 가짜 경유를 팔던 주유소들이 적발돼 첫 원스트라이크 아웃 대상이 됐습니다.
민필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주유소.
가짜 석유를 판다는 제보를 받은 단속원들이 망치로 주유기 바닥을 깨뜨립니다.
곡괭이까지 동원해 바닥을 파던 단속원들이 주유기 아래쪽에서 이상한 장치를 발견합니다.
<녹취>가짜석유 단속원 : "여기 있네. 나와봐. 여기 있어요,여기."
바닥에 설치된 기계는 무선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가짜 경유 공급장치입니다.
<녹취>가짜 석유 단속원: "리모콘을 작동하면 저기 밸브가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이 곳에선 정상 경유 탱크와 가짜 경유 탱크에 각각 연결된 밸브를 리모콘으로 조정해 등유를 섞은 가짜 경유를 팔다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또 다른 주유소.
경유 시료를 채취해 시험을 하자 보랏빛을 띄면서 노란색의 정상 경유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내시경을 지하로 넣자 가짜 경유 탱크를 숨겨주던 격벽이 발견됩니다.
이 주유소들은 불법시설물을 설치한 채 가짜 석유를 판매할 경우 1회 적발만으로도 등록이 취소되는 원스트라이트아웃제의 첫 대상이 됐습니다.
<인터뷰>오영권(석유관리원 유통관리처장) : "가짜 석유 판정과동시에 바로판매 중지 명령을 내려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처벌이 한층 강해진 가운데 석유관리원은 경찰과 함께 대대적인 가짜석유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
-
민필규 기자 mrmin@kbs.co.kr
민필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